부추씨를 여기 미국에서 5월달인지 6월달에 심었는데요.
예전에 제가 부추를 심었을때는 한3개월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부추를 먹을 정도로 자랐는데,
이번에는 넘 실같은 부추처럼 잘 안자라서, 지금 12월달까지 제대로 수확하지도 못하고 냅뒀었어요.
아.. 혹시.. 제가 Gardening therapy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 있는지 모르겠어요.
Gardening is good for our mental health.
Even something as simple as having a plant on your desk can reduce stress and make you feel more energized and able to think more clearly, and many that suffer from anxiety or depression have found gardening and caring for plants to be incredibly beneficial.
Gardening therapy 원예힐링치료는 정신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 중에 하나에요.
요즘 세상에 자기 마음대로 되는일 하나도 없어서,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식물을 사실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재배 방법에 대해 신경을 쓰면
식물은 정말 잘 자라거든요.
그 식물이 자기가 관심을 두는 만큼 잘 자라는걸 볼때,
아님 그 원예를 Art 처럼 정원이 아름답게 자리 잡는걸 볼때,
"아.. 내가 무언가를 성취를 했구나.." 그렇게 심리적인 안정감이 든다고 합니다.
또한 몸을 조금씩 움직여야 되기때문에 엔돌핀이 돌아서 심리치료에 좋다고 해요.
특히 장애 아동을 둔 부모의 경우엔, 아이가 부모마음대로 되지 않는걸 보면, 많이들 좌절하게 되죠.
그럴때, 잠시 아이는 좀 내려놓고, 이렇게 원예를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물론... 나는 화분이라는 화분은 다 죽여!!! 라는 분께는 비추이구요. ㅎㅎ
원래 화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주변에 미국 엄마들 중에서는 집 뒤뜰에서 별의 별 농사를 다 하시던지.
아님 집 앞뜰에서 이쁜 꽃이나 나무를 가꾸는걸 많이 하셔요.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다시 부추로 돌아가면...
혹시 몰라서 한번 중간에 잘라주면 더 굵어질거 같아서..
오늘은 저정도 부추에 뿌리 부분만 남겨두고 다 수확을 해버렸어요.
다 잘랐더니 이 정도 나왔네요.
부추 부침개는 할수 있을거 같아요.
이 작은거래도 뭔가 결실이 있다는건, 장애를 가진 부모에게는 작은 기쁨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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