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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제가 조용한(소극적) 자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https://americanlifeinca.tistory.com/601

 

조용한 (소극적)vs 시끄러운(적극적) 자폐 아이 (1)

자폐 아이들도 성격이 다 틀려요. 어떤 아이는 굉장히 시끄럽고 쓸데없이 적극적이어서 부모들을 당황스럽게 합니다. 못하면서도 끝까지 하려고 하고 결국 못하게 되거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americanlifeinca.tistory.com

아이가 조용하게 되느냐 시끄럽게 되느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정 환경/부모의 기질과 좀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모의 성격과는 좀 무관한거 같아요.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의 다양한 activity 에 노출이 될수록 아이가 좀 더 시끄러운 자폐 아이가 되는거 같아요. 아이가 집에만 있는 아이들은 좀 더 조용한거 같기도 해요.

오늘은 시끄러운(적극적) 자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시끄러운(적극적) 자폐 아이는 조용한 자폐 아이에 비해, 부모님들 얼굴을 화끈거리며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 많은거 같아요. 못하면서 하려고 괜히 적극적이거든요. 동양인 부모님들은 속으로 "제발 좀 조용히 있으라.."고 빌고(?) 있고 미국 부모님들은 그냥 황당해 하면서 웃어버리는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 시끄러운(적극적) 자폐 아이를 제대로 가르친다면, 이 아이가 조용한 자폐 아이들보다 양육하기가 쉬워지고 미래가 좀 더 밝은거 같아요. 이런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쓸데없이(?) 적극적이어서, 시도때도 없이 손들고, 대답도 엉뚱하게 하고, 그러면 아이들이 웃고, 그러면 완전 high fuction 아이는 이런것 때문에 학급 친구들이랑 싸우기도 하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는 손을 드는데 선생님이 지목을 하지 않으면 그거때문에 또 울고 불고,,, 그러면 이게 교실에서 문제가 되겠죠?

성적은 좋게 나오길 원하지만 시험은 대충 막 빨리 보고, 성적이 안나오면 또 성적이 제대로 안나왔다고 울고 불고..

친구랑 게임에서는 항상 이겨야 하고, 방법을 제대로 몰라도 신경질내고,,

한국마인드로는 아마 이런 아이들을 가두어 두거나, 문제 아이로 치부를 하거나, 잘 모르겠지만 아마 주호민씨 아들도 이런 성향의 아이 일거 같아요.

이런 아이들은 행동 하나하나를 바른 방향이 되도록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안가르쳐 준다면, 이 아이들은 커서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줄수 있어요. 이 아이는 자신의 화를 절제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거든요.

손을 아무대나 드는 아이에게, '니가 답을 알때만 손을 들어!' 라고 가르친다면, 아이가 제대로 따라 할까요? NO! 이런 아이들에게는 "두번 중에 한번만 들어!" 식으로 접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이 좋게 나오려면 시험을 천천히 봐야지" 라고 백날 이야기 해봐야 효과가 없어요. 시험을 어떻게 봐야 천천히 보는 것인지 아이와 함께 하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친구랑 게임에서 졌을때, 울지 않고 친구에게 GOOD JOB이라고 이야기 해줬을때, 게임에서 이겼을때보다 더 칭찬해줘야 합니다.

등등등 

아이에게 제대로 social interaction 할수 있도록 가르친다면, 이 아이는 정말 성공적인 미래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ABA로 담당 BCBA와 상의를 하신 후에, 행동은 교정을 하시면 좋습니다. 

시끄러운(적극적) 자폐 아이라서 정말 골치 아프신가요? 그래서 방에 두거나 정신과 약을 먹이면서 아이를 좀 진정시키시나요? 방에 두거나 약을 먹이면 그때는 좀 잠잠해질수 있지만, 아이는 제대로 된 행동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부끄러운건 이해 할수 있지만, 교육은 정말 한때에요. 아이가 필요한 그때에 제대로 된 행동 교육을 시켜주시면, 아이에게 정말 밝은 미래를 기대하실수 있을거에요.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ABA 홈티에 관심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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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이들도 성격이 다 틀려요. 어떤 아이는 굉장히 시끄럽고 쓸데없이 적극적이어서 부모들을 당황스럽게 합니다. 못하면서도 끝까지 하려고 하고 결국 못하게 되거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행동을 보여주게 됩니다. 엄마 아빠들이 정말 힘들어 하죠. 챙피함은 부모들의 몫이거든요.

반면 어떤 아이는 아주 조용해서 있는지 없는지 구별이 안갈 정도입니다. 별로 원하는 것도 없고 식사만 챙겨주면 뭐 그닥 손이 갈일도 없어요. Self help skills(자조력)만 교육 시켜주면 아주 뭔가 해줘야 하는게 별로 없는거 같아보여요. 그냥 부모가 "@@야 손씻고 밥먹어" 하면 말을 잘 들어요.

오늘은 조용한 자폐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다음에 시끄러운 자폐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최근에 제 주변에 조용하고 소극적인 아이가 둘 있어요. 하이스쿨 10학년, 11학년입니다. 두 아이 부모의 공통점이 있는데, 아이가 어릴때부터 뭔가 바라는 것도 없고 일반 아이들과 있어도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그냥 옆에 잘 앉아 있었어요. 그러니깐 부모도 그냥 아이를 일반 아이들 사이에 그냥 뒀구요. 공부도 따로 시키는게 없었어요. 10학년 아이 엄마는 심지어 아이가 문제 행동이 없으니 ABA를 오래전에 졸업을 했고 11학년 아이도 거의 ABA를 졸업하랴고 했으나 다행이 좋은 BCBA를 만나서 지금까지 ABA를 했어요.

10학년 아이는  교회에서 알고 지낸지는 오래됐는데 특별히 이야기를 오래해본일이 없었어요. 교회에서 제가 AWANA교사를 하게 되면서, 아이랑 잠깐 이야기 해본 후에, 제가 엄마에게 ABA를 왜 안하냐고 물어봤어요. 예상 대로 아이에게 문제 행동이 없어서 졸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아이 엄마에게 이야기 했어요. 이 아이는 self advocate skills이 필요하니 당장 ABA를 다시 신청하라고 했어요. 이 아이는 최근 들어서 굉장히 우울해보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했어요.  제가 짧게 이야기 해 결과, 아이는 하이스쿨에 들어간 후에 달라진 모든 환경과 자기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그 상황에 점점 불안해하는거 같았어요.
문제가 어디서 부터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모는 아이가 조용하고 별 문제가 없으니 그냥 방치 아닌 방치, 결국 제대로 된 치료가 아이에게 행해지지 않았던 거에요. 부모는 아이가 중학교도 가고 고등학교에 가는 동안 소셜스킬 쇼셜 테라피만 해주었던거에요. 그런데 이 아이에게 가장 필요했던건  self advocate skills었어요. 자기 현재 상태와 자기의 기분을 이야기 할수 있어야 했고, 자기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이 아이의 부모는 ABA를 다시 신청했지만, 그 기간이 거의 6개월 이상이 걸렸습니다. 아이는 그 사이에 불안이 극도로 치솟았고 아이는 계속 물만 마시는 compulsive behavior 가 심해져서 정신병동에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 다른 12학년 아이는 7학년즘 BCBA가 ABA를 그만 둬야겠다고 평가를 했어요. 미국은 ABA를 그만둘때 fading service로 부모 교육을 1년에서 2년 정도 합니다. 부모교육을 받는 동안 이 아이는 괜찮은 BCBA를 만났고, 다시 direct therapy 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11학년까지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보험 사정으로 ABA 를 잠시 멈추게 됐는데, ABA를 하지 않는 동안 아이에게 새로운 문제 행동이 보였습니다.  

이 아이도 조용한 자폐였기때문에, 아이 부모는 아이가 잘 있으니, 그닥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키지 않았어요. 이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거리 유지하기랑 self advocate skills을 계속 했었어야 했는데, 아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ABA가 중단된 이 시점에 아이는 클래스에서 자기를 힘들게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엔 본인과 다른 사람들을 때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두 아이들은 조용했기때문에 부모들이 그닥 교육의 필요성을 못느꼈던거 같아요. 그리고 사춘기가 오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사춘기에 직면하면서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조용한 아이들에게는 문제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을 배우지 못했거든요.  

조용한 아이들은 하이스쿨에 가서 문제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던지, 왕따를 당하던지, 나중엔 정신병원에 입원해야하는 경우 등,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폐이긴 하지만 아이가 조용해서 아이를 그냥 두시나요?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되요. 아이에게 인위적인 상황을 만들거나 role play로 아이에게 self advocate skills, problem solving skills, social skills을 가르치셔야합니다. 이 모든것은 BCBA와 상의 하셔서 적절한 ABA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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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자녀를 가진 부모님들 중에 BCBA가 되고 싶어하는 분들이 제법 있어서, 제 블로그에도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서, BCBA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BCBA가 되려면 석사과정이나 동등한 과정 수료를 먼저 해야합니다.  아래는 BACB웹사이트에 나와있는 학력인증을 4가지 방법중에 할수 가 있어요. 보통은 pathway 1나 pathway2를 많이 해요.
석사과정은 ABA관련 학과 이어야 하구요. BACB에서 요구하는 과목들을 이수하셔야 자격이 됩니다. (예전에는 전공 관련이 없었던거 같은데 최근에 바꼈어요)


석사과정을 마친 후에 fieldwork를 200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요. fieldwork는 aba관련일이어야 됩니다.

석사과정은 학점은 B이상 유지해야 하구요. fieldwork는 한달에 최소 20시간에서 최대 130시간까지 할수가 있고, 그 시간의 최소 5%는 BCBA의 감독(supervision)을 받아야, 그 시간이 인정이 되요.  

제가 한국에서 간호학과 학사를 했었는데요. 한국은 간호학과든 의학과든 학교에서 실습할 병원과 스케줄을 다 정해줬는데요. 미국은 학생 스스로가 실습할 클리닉을 찾아야 되서, 그런점은 저에겐 좀 낯설긴 했습니다.

이 슈퍼비전은 클리닉에 소속이 되어 있을 경우엔 그 클리닉에서 보통 그냥 무료로 해주고 BCBA가 되면 1-2년 클리닉에서 무조건 일을 해야하는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클리닉에 BCBA가 없다면 시간당 70-100불 정도 지불을 하고 사설 BCBA를 찾아서 슈퍼비전을 받는 경우도 있어요.

concentrated를 하려면 BCBA의 10%감독을 박아야 시간이 인정이 되요.
예를 들면, 50시간의 fieldwork를 했다면 BCBA의 2.5시간 감독을 받아야 됩니다.

인정을 받는 fieldwork 2000시간에서 40%까지는  restricted activities가 가능하구요. 나머지 60%는 꼭 unrestricted activities여야합니다. unrestricted activities 로 100%는 가능하지만 restricted는 40%를 넘을수가 없습니다.
restricted activities 는 보통 direct therapy라고 RBT가 aba를 아동에서 직접 치료하는 것이 포함이 되구요.
unrestricted activities 는 아래에 어떤것이 가능한지 나와있는데 보통 케이스 슈퍼바이저 역활입니다.
포함되지 않는 활동에는 미팅이나 aba관련된것이 아닌것은 전부 시간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이 fieldwork는 매달 담당 BCBA에게 사인을 받아야 되요.

석사를 마치고 fieldwork 2000시간을 끝낸 후에
최종 담당 BCBA에게 사인을 받고, 이걸 BACB에 제출을 하면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시험은 2년동안 8번을 볼수가 있구요. 2년이 지나거나 8번을 떨어질 경우엔 fieldwork form을 다시 제출해야 하거나 BACB에서 새로운 edition을 요구할 경우, 대학원에서 보충 수업을 듣고 서류를 제출해야합니다.

시험은 185문제에 4시간동안 풀어야 되구요. 거의 1분당 1문제를 풀어야 나증에 리뷰 할수 있는 시간이 조금 있을거에요.
시험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은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에요.

그 전에는 전세계에서 BCBA시험을 볼수 있었는데요. 2022년부터는 미국내에서만 시험을 볼수 있게 바꼈고 영어외에 다른 언어로는 시험을 볼수가 없게됐어요.

BCBA 가 되고 싶은데 슈퍼비전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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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은 한국에서 저에게 홈티 코칭을 받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이에요.

정신과 의사가 약을 권유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구요. 제가 처음엔 좀 놀라웠던게, 그 약을 권유받은 아이들이 전부 4살 5살 6살 정도 밖에 안된 아이들이에요. 그리고 그 아이들은 그냥 일반 아이들 보다는 약간 하이퍼 하거나 오랫동안 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이런 아이들을 정신과에서 아빌리파이같은 약을 처방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적잖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한국이 미국에 비하면 (다른 전반적인 일반 질병까지 포함해서도) 약을 좀 많이 처방해주고 있고 한국이 약을 쉽게 접하는건 사실이지만, 이런 정신과 약은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이 정도 가지고는 부모님들이 약 처방을 받을 생각도 하지 않고, 정신과 의사도 최대한 행동치료ABA를 해보라고 이야기 해주지, 절대로 권유해주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도 지금 약물 치료를 하고 있고, 아주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모님들에게 약물을 선택할때 아래 가이드 라인을 드립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일단 먼저 ABA로 행동치료를 하시고, 약은 최후의 보류로 남겨주세요. 

  1. 아이를 공부 시켜야겠다는 목적, 제발 얌전히 있게 하고 싶다는 목적으로는 약을 먹이지 마세요. 부모님은 사실 본인 아이만 보이기 때문에 본인 아이의 문제만 도드라 보이거든요. 그런데 일반 아이들도 ADHA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건 내 아이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 눈에는 더 크게 보이는거거든요. 어릴때는 좀 뛰어놀게 함으로써 그런 감각적인 부분을 경감시켜주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아이가 너무 액티브하면 밖에 나가서 엄마 아빠랑 같이 뛰어놀게 하세요. 
  2. 그러니깐 초등 저학년때는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함으로써 아이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하시는것이 더 중요하고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까지는 저는 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가 약에 취해서 깔아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3. 약은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고 또 부작용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들어가면 어릴때 괜찮았던 자폐 아이들(행동 문제 전혀 없고 그냥 의사소통 안되고 감각적인 문제만 있었던 아이들)도 행동문제가 나타날수 있어요. 과격해지거나 폭력적으로 될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을 바꿔야 되짆아요. 그런데 그 약이 같은 기전의 약으로는 바꿀수가 없고, 다른 기전의 약으로 바꿔야 하는데.. 만 4살, 5살, 6살때 약을 이것저것 다 접하고 나중에 좀 더 큰 이후에는 더 쓸약이 없게 되면 어떻게 되죠? 한번 부작용이 나타난 약은 그 이후에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초등 저학년도 약을 고려해보세요.

  1.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 너무 사람을 때리고 집안 물건을 다 부수고 도저히 살수가 없다. 엄마 아빠도 살아야 하고 나머지 가족들도 중요하니깐요. 
  2. 아이가 너무 빨라서 주차장이나 바깥에 나가면 길거리든 어디든 그냥 뛰어든다. 잘못하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깐, 안전과 관련된것이 제일 우선입니다.
  3. 아이가 자기 자신을 때리고 상처를 내고, 도저히 엄마 아빠가 이걸 24시간 옆에서 막을수가 없다. 건강의 위협이 될수 있으니깐요.
  4. 이런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하나라도 있으면 약을 고려해보세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약을 저용량으로 ADHD이든 자폐이든 사용을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사춘기때는 대학 준비도 해야하고 이제는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감각적인 문제나 집중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제대로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고, 선생님 설명도 이해를 못하게 되면 그건 아이의 진로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약의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꼭 배워야 할것을 놓치게 되니깐 약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를 꿈꿔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약을 먹히고 아이가 듣는 귀가 있어야 교육이 가능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와 더불어 ABA행동치료도 같이 해줘야, 바라지 않는 행동을 약으로 조금 눌러주고, 바라는 행동을 ABA행동치료로 나타나도록 교육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아이가 ABA행동치료로 바라는 행동(혼자 공부하고, 바라지 않는 행동은 줄어들고, 자조력이 올라가고, 사회성도 올라가는) 이 늘어나면, 아이는 그 바라는 행동으로 인한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받게 되어서, 아이의 바라는 행동은 점점 강화가 되게 되는것입니다.

저도 저희 아이에게 약을 5학년 중간부터 먹이기 시작했고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은건 6학년인 중학교를 다닐때였습니다. 처음에 먹을때는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 잘먹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중학교 3년 동안 아이가 혼자 숙제하고, 책읽고, 공부하고, 집안 청소, 본인 관리(샤워, 머리 빗기, 옷 챙기기,등) 을 점점 혼자서 잘하게 됐어요. 약이 자신의 감정적인 부분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는 감정적인 부분이 컨트롤이 안될때는 아이 본인 스스로가 약을 챙겨먹을려고 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지금도 ABA행동치료를 병행하기때문에 약은 아주 소량으로 먹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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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possible functions of staff behavior are the same as ALL living organisms: Sensory, escapte, attention, and/or tangible
  • Tangible-maintained behavior of a staff member may be best intervened by providing competing opportunities to access the desired tangible related to work behaviors you want to increase
  • BCBA should aim to address insufficient performance using function-based strategies and reinforcement.
  • If a staff member continuously shows up late to work because they don't want to deal with the difficult parent of their client, you should provide training, support, and reinforcement for the staff memebr to successfully work with the parent.
  • Aviodance behavior of a stff member may be best intervened by figuring out why the staff is avoiding the task, addressing it, and creating competing contingencies.
  • Attention-seeking behavior of a staff member may be best intervened by providing the praise or social-time in relation to contingencies of the behaviors your want to increase in an appropriate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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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werful reinforcers help improve the success of ABA therapy, they show clear controlled relations and estblish contingencies for desired and undesired behavior. #strongmotivators

 

  • Progressive-ratio schedules, concurrent schedules and multiple schedules are all examples of reinforcer assessment. A tandem schedule is not a reinforcer assessment, it is a schedule of reinforcement. 

 

  • When assessing data from a progressive-ratio schedule reinforcer assessment, one should analyze the # of responses for each schedule and type of reinforcement. 

 

  • During free operant observation the individual gets presented with a wide variety of stimuli in an unrestricted envrionment and they get observed focusing on the total duration they engage with each of the stimuli, it can be contrived or naturalistic #freeoperant=freeplay

 

  • Preference assessments are conducted to identify potential reinforcers. We don't know that these things are actually reinforcing until we see if applying the items increases a behavior. Trial-based, free-operantm pre-task are all types of preference assessments. To determine if a potential reinforcer is actually reinforcing, we use a reinforcer assessment 

 

  • A free operant preference assessment can be conductiong with in both a natural environment or a/an contrived environment.

 

  • Forced choice method is an AKA for paired-stimuli presentation method. The indidivual's selection when presented with two stimuli. Paired means 2 options, to make a #CHOICE between #oneortheother

 

  • Reinforcers are momentary, they are given in the moment after the behavior occurs, to pair the desired response with a preferred outcome to the individual to increase the behavior occuring in the future.

 

  • Every individual has different prefereces and interests, what works for one person may not work for another, it is based on each individual's needs and can change depending on the conditions. 

 

  • A single stimulus preference assessment(AKA successive choice method) is the most basic trial-based method. This is when a single simulus is presented at a time and the person's reaction to it is recorded. This is beneficial with individuals who have troble selecting between two or more items/making a choice. 

 

  • When conducting the preference assessment prior to a task, the client's choice(or caretaker if the client cannot make the decision on their own) should be the only opinion that matters in this case. 

 

  • Multiple Stimuli preference assessments present many items are presented at one time. This is an efficient mothod with two variations: Multiple Stimuli with Replcement(MSWR) and Multiple Stimuli without Replacement(MSWOR). In MSWR, the item chosen remains in the field and all other items that were not selected are replaced by other items. In MSWOR, the item chosen is removed from the field and the field diminishes in size on each selection. MSWOR is the fastest methos of preference assessment. 

 

  • Trial-based stimulus preference assessment uses a ranking system when stilmuli are presented to the client to show a hierarchy of reinforcers' potential strenth/effectiveness. 

 

  • When you're looking at mutiple reinforcers for independent(separate) schedules of reinforcement for different behaviors, they are concurrent- they do not overlap but they occur at the same time. So a concurrent schedule reinforcer assessment is most appropriate here

 

  • Putative reinforcers are generally common reinforcers, but now shown to function as one by actually changing behavior when made response-dependent. They are presumed to be or could be potential reinforcers. Putative reinforcers are transitory(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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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늦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의뢰가 들어온 최근 4명의 아이는 각각 11살, 11살, 12살, 13살입니다.

이중에 두명은 어렸을때 ABA를 전혀 받아본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보통 ABA하면 어린 아이들이나 받는 걸로 잘못 인식을 하시는데요.  ABA는 성인들도 받는 치료입니다.

이번에 처음 ABA를 하는 아이는 친구들과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ABA 하면서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롤플레이를 하면서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고,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도 연습을 합니다. BCBA는 학교에 방문을 해서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관찰하고 담당선생님과 면담을 했고, 그에 따라 집에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도 계획을 세우고 적용을 합니다. 2달이 지난 지금 부모는 아이의 달라진 점이 약간 보인다고 했습니다.

ABA는 individual한 계획이고 발달상태, social valid에 따라 계획을 세웁니다. 예를 들어 십대 아이는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챙겨먹는다는지, 간단한 집안일을 한다던지, 친구들과 전화를 하고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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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통 ABA를 자폐 아동들과 그 부모들 상대로 많이 일을 하지만, 일반아이들 부모님과도 양육방법을 상담하는데요.  이 훈육 방법은 아이의 자폐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부모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ABA치료를 일반적인 행동치료이고, 미국에서는 직장에서도 직원들의 행동변화와 이익창출을 위해 BCBA를 고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떼를 쓸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떼를 쓰면 보통 부모님들의 반응은,

"너 왜 그러니? 뭐가 불만이야? 조용히 해!! 그만하지 못햇!!!!? .... " 이러다가 터지는 경우가 많죠.

완전 어린 infant 아기를 제외하고 아이는 6개월 경부터 자기가 뭔가가 필요할때 포인팅이나 엄마 손을 끌고 갈수 있는 아이라면 충분히 이렇게 할수 있습니다. 

1. 아무말도 하지 않고 기다려주세요.

이게 처음 하시는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힘든 일인데요. 아이가 떼를 쓸때는 일단 가만히 아이를 보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기다려주세요. 평소에 소리를 치던 엄마 아빠와 달리, 엄마 아빠가 조용하면 아이가 이상하게 여겨서 울음을 그치게 됩니다. 울음을 그치면 엄마가 아이에게 조용히 이야기를 해주세요. "뭘 도와줄까? 포인팅 해봐. 엄마한테 말해봐." 그리고 아이에게 표현을 하도록 하세요. 이게 반복이 되면 아이는 점점 우는 시간이 줄어들고 표현을 하게 됩니다.

2. 자리를 뜬다.

아무리 조용히 기다려도 아이가 울음이 그치지 않을수도 있어요. 20분 30분 계속 울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 받는 부모님들도 있을거에요. 그럴때는 아이가 안전한 환경인지를 확인하고, 아님 주변에 남편이나 조부모님이 있다면 그들에게 아이를 잠깐 보라고 (여기서 잠깐 보라는건 우는 아이를 안아줘라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아이가 안전한 환경인지를 눈으로 지켜보라는 의미 입니다) 하고 엄마는 방에 가서 화를 식히고 오세요. 잠깐 화내는 순간을 누그러트리고 나오면, 실제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게 되는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3. 아이는 어른이 아니라 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아이는아이에요.

특히 첫째를 키울때 부모님들은 아이가 어느 정도로 아는지, 해야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상담을 해보면, 보통 부모님들은 "아이가 이 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한국에는 미디어가 너무 발달이 되어서 특별히 주변에 보면 말이 빠르거나, 티비에서 보이는 영재 같은 아이들도 제법 볼수 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보통 아이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아이는 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시면 부모님이 화가 덜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에게서 청소년의 정도를 기대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화가 나는 것입니다. 

4. "왜?" 라는 말로 시작하지 마세요. #왜는이제넣어둬

특히 한국의 부모님들이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시작하는 말은 바로, "너는 왜 그러니?" "왜 우는거니?" "왜 그래?" 왜 왜 왜!!!! 라고 물어보시는데, 이게 실제로 왜 라는 질문으로 이유를 알기 위해서 물어보는 말이 아니라, "하지 말라"는 말을 역으로 강하게 이야기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님들이 "왜" 라는 말로 물어보니깐, 이유를 잘 못하게 될거에요. 그러면 또 엄마아빠는 "왜 대답을 안해?" 라고 또 화를 내가 됩니다. "왜" 라는 말로 시작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그냥 하지 말아야 될 내용을 알려주세요. "**야, ***게 하면 안돼, 알았지?" 

5. 감정 조절을 가르쳐라.

아이가 자기가 뭔가 잘하지 못했을때, 아님 좌절했을때, 뭔가 생각되지 되지 않을때, 아이는 화를 내거나, 떼를 쓰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누군가를 때릴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이런 상황에 접했을때, 아이의 화가 누그러질수 있도록 심호흡이나, 촛불 불기, 등으로 아이의 화를 누그러트리는 연습을 하게 하시고, 아이가 진정이 됐을때, 아이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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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1시간씩 먹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도 조금만 먹어요. 그래서 아이가 키도 작고 몸무게도 작아요. 부모님이 걱정이 되서 1시간을 넘게 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있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아닙니다. 1시간씩 밥을 먹이면 절대로 안되요.
밥을 잘 먹이는 방법은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건데요.

일단 최대한 밥먹는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30분내에 최대한 먹이시되 막 억지로 먹이거나 압박감은 주시지 마시고 최대한 먹일수 있는 만큼만 먹이세요. 그리고 30분 되면 밥을 치웁니다.


밥을 오랫동안 먹는 건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좋아요. 그게 조금씩 계속 먹다보면 배가 계속 부른 상태가 되거든요. 1시간 이상 밥을 먹게 되면 아이는 배가 안고픈 상태로 공복감이 늦게 와요.
예를 들어서 아침 9시에 밥을 먹어서(1시간동안 식사를 하면) 10시에 식사가 끝나고, 2-3시간 뒤인 12시나 1시즘에 점심을 먹게 되는데, 밥 먹은지 2-3시간 후에는 배가 안고프거든요. 보통 공복감을 느끼려면 최소 4시간은 지나야 해요. 그럼 또 안먹고 싶은거에요. 그리고 또 천천히 1시간 이상을 먹어요. 그럼 1시부터 2시 반경까지 아이가 식사를 하게 되요. 그리고 또 3시간 후인 5시나 6시에 먹으면 그때도 배가 덜 고픈거에요. 그러니깐 아이가 더 안먹게 되는거에요. 그러니깐 억지로 먹일려고 길게 끌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아이의 공복감을 안만들어서 아이가 배고픔을 못 느끼게 만들어요.



식사 시간은 30분으로 정해놓고 아이에게 30분이 되면 치울거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세요. 그리고 적게 먹었더라도 30분이 되면 치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간식같은걸 전혀 주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가 밖에서 뛰면서 놀아야 해요. 아침 식사 2시간 후쯤에 아이랑 30분을 땀나게 뛰게 놀고 들어오면 아이는 정말 배가 고프게 되서 열심히 먹을수 있게 되요. 또 점심 먹고 2시간 후즘에 밖에 나가서 땀이 나게 뒤면서 놀아보세요. 술래 잡기 같이 아이를 잡는 것 같은 그런거 하시면서 최소한 30분은 뛰면서 놀게 해보세요. 트랜폴린이 있으면 거기서 계속 콩콩 뛰게 하시구요. 그럼 배가 고파서 열심히 먹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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