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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이 시작하고 한달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emotional support를 계속 해주고 있었는데.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상장 하나를 받아왔습니다. 9월의 students of month에 뽑힌거에요.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수가 3000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 학년별 여학생 남학생 1-2명씩 뽑아서 매달 그달의 학생을 뽑는데, 저희애가 뽑혔어요.

너무 너무 너무 기뻐서 그날 축하 파티를 했어요.




그리고 어제 아이가 submit 한 abstract 가  2026
About SCCUR 2026


The 2026 Southern California Conference for Undergraduate Research (SCCUR)에 accept 됐다고 이메일이 왔어요.
이건 올해 2월달부터 Cal Poly Univ 교수님과 준비한거였는데, 좋은 결실이 있는거 같아서 너무 기뻐요.

연구 주제는 음악을 통해 자폐 아이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냐를 파이톤(python)을 이용하는거에요.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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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대학을 가야되니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아님 이것도 계속 되는 behavior 인지 모르겠지만,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부터 아이의 verbal behavior 가 심해졌습니다.
동생이 뭔가 지적을 하거나 가르쳐주려고 하면 동생한테 화를 내거나 말을 반복하면서 동생이랑 계속 싸우고
또 엄마가 지적을 해도 멈추지 않아서, "왜 그래?" "또 그래?".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엄마인 나도 너무 열받아서 막말이 나올거 같아서 자리는 뜨면, 가지 말라고 그러다가 엄마를 밀려고 하거나 물리적으로 엄마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욕을 한다던지 손가락을 머리 옆에 돌리면서 미쳤다는 제스처도 하고.
그러다가 진짜 몸싸움처럼 되는 날도 있고, 그러면 저도 막말에 나와서, "너 미쳤어?" 이렇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얘는 '엄마가 자기보고 미쳤다'고 하면서 속상하다고 펑펑 울면서 계속 엄마를 몸으로 막고.(자기가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또 다른 문지가 숙제를 하다가 틀리면 어떨때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stupid라고 하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는 살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 supplements 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에게 CBD oil, 마그네슘, Ashwagandha, 프로바이오틱스 를 먹이길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매일 그리고 더 자주,
"잘하고 있어"
"이건 레슨이야"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야"
"엄마 아빠 동생은 널 도와주는거야"
"널 judge하는게 아니야"
....
하면서 아이를 더 안아줬고
그러다보니 아이의 불안이 점점 사라졌고
위에 말한 행동들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아이의 behavior 문제는 그냥 끊임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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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기적! 우리 아이, 드디어 꿈의 CYSO 오케스트라에 합격했어요!

​오늘은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서 이 소식을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우리 아이의 바이올린 여정을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성과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나누고 싶습니다.

​작은 시작과 예상치 못한 난관

​아이의 바이올린 여정은 초등학교 2~4학년,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간헐적으로 연주하면서 시작됐어요. 그러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학교 IEP 팀의 결정으로 오케스트라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되면서 잠시 멈추어야 했죠. 참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어요. 8학년 막바지에 다시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했고, 그때 처음으로 스즈키 1권을 시작했습니다. 9학년이 되자마자 학교 오케스트라를 시작했고,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외부에 있는 Claremont Youth Orchestra(CYO)의 중간 레벨 오케스트라인 PSE에 경험 삼아 오디션을 봤습니다. 결과는 탈락. 너무 초보 수준이라 당연한 결과였지만, 아이는 너무 속상해 했지만, 멈추거나 좌절하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는 도전

​다음 해에도 다시 PSE 오디션을 봤습니다. 이번에도 아쉽게 떨어졌지만, CYO 측에서 새로 초보 레벨의 오케스트라(Enharmonic Symphony, ES)를 만들어주어서 거기에 합류할 수 있었어요. 거기는 스트링만 있는 그룹이었어요. PSE에 들어가지 못해서 아이는 많이 속상해 했어요. 비록 목표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는 이걸 받아들였고, 거기서 1년간 또 열심히 했습니다. 여기에서의 경험이 아이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최종 목표는 CYSO(Claremont Youth Symphony Orchestra), 즉 클레어몬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가장 높은 수준의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10학년 한 해 동안 이 목표를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오디션 곡은 두 달 동안 쉼 없이 매진했고요. 11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오디션을 했습니다. 오디션을 마쳤지만, 사실 CYSO에 뽑힐 거라고는 감히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오디션에 온 청소년아이들중엔 이미 전공자 수준으로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았으니까요.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PSE에는 확실히 들어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던 어느 날, 합격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명단을 확인했는데... 세상에! 우리 아이의 이름이 CYSO 명단에 올라와 있는 거예요!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기에 기쁨은 두 배, 아니 열 배였습니다. 그동안의 어려움, 좌절, 그리고 꾸준했던 노력이 기적 같은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죠.
​우리 아이가 보여준 끈기와 열정, 그리고 그 노력을 알아봐 준 오케스트라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이는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을 거예요.

​이제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질 아이의 멋진 연주를 기대하며,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8월달에 글을 적었는데, 너무 바빠서 이제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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