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업시간이 되면 대학생처럼 그 반을 찾아가서 수업을 들어야 되요. 선택 수업(음악, 미술, 체육과 같은) 은 자기가 정할수 있지만 중요과목(영어, 수학, 과학, 역사,등)같이 acedemic skills 이 필요한 경우에는 성적에 따라 반이 나뉘기도 합니다. 아주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나 GATE 프로그램에 있는 아이들은 AP반이라고 수업을 들을수 있구요. 또 너무 공부를 못 따라가는 아이들은 좀 쉽게 가르치는 반으로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일반 반에 있구요.
성적은출석, 숙제와 그 제출기한을 잘 지켰는지, 수업 중 태도, 쪽지시험, 중간 시험, 기말시험의 결과 등으로 평가됩니다.
A, B, C, D, F의 5단계로 평가되며, F는 낙제에요. 낙제가 몇개 있으면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 기준은 학교마다 틀려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Honor Roll이라 부르는 표창을 받으며, 학교의 상징물이 들어간 물건이나 차에 붙이는 범퍼bumper 스티커 등을 받아요. 차에 이런거 붙여져 있는거 미국에 오셔서 보셨을수도 있을거에요.
학교에 따라서는 공헌도를 포인트 제도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공헌도는 성적, 학생회 활동, 교내외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의 성적 등으로 결정되구요. 시나 그 지역의 기업, 단체 등이 지정한 상도 다양하게 있어 지도력이나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출합니다.
미국은 주별로 교육이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하냐 심하지 않냐에 따라 틀린데요.
어떤주는 학교를 그대로 나가는 주도 있고. 어떤 주는 격일로 하면서 온라인 수업이랑 병행(hybrid)을 하는 곳도 있고
완전 100% 온라인 수업만 하는 곳도 있어요.
캘리는 대부분 100%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장애 아동을 둔 부모는 거의 솔직히 미치기 일보직전인거죠.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2020년 8월달에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IEP가 있는 학생들은 학교를 보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이후 특수반 선생님들과 school district의 특수교육 부서에서는 이 것을 시행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빠르게는 10월 말부터 해서 점점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수업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hight function 학생들이나 중, 고등학생과 같은 어느 정도 communication이 되고
following directions이 되며 academic 을 따라 갈수 있는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벌써 10월말부터 학교를 등교 하기 시작했구요.
아래 사진은 어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에요.미국 캘리포니아의 특수교육Special Day Class(줄여서 SDC) 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초등 저학년인거 같아요. 책상을 자동차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유리를 자동차 유리처럼 만들어놨어요. 엄청 아이디어가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노란선은 autism 자폐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visual 입니다. 노란선 밖으로는 나가면 안된다는 direction 인거죠.
low function 이나 저학년의 경우에는 솔직히 신체적 접촉(손을 잡거나 하는 등의 행동 교육을 위해)이 없을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어린 학생들은 아직도 학교를 못 나가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너무 힘들어 하시는데 빨리 학교를 다시 나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아이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릉 하면서 산타 기차를 만들었어요. 캔디랑 초콜렛이랑 white icing으로 했는데 너무 이쁘네요. 유치원애들 액티비티로 딱 좋은거 같아요. 대신에 애들 다 만들때까지 부모가 좀 많이 도와줘야 하네요. 오늘 이거 하느라 유치원에 부모님들이 거의 다 온거 같아요. 저는 피곤해서 가기 싫었는데 애들 엄마들이 거의 다 오는데 우리애만 안가기도 그렇고..참 미국 부모님들은 생각보다 열심이에요. #Makingcandytrain #Kindergartenactivity #Kindergarten #미국유치원 #크리스마스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