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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로 거의 1년 넘게 교회를 못 나가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참석했었거든요.

그동안 현장 예배를 하긴 했었는데, 좀 사람들이 백신을 어느정도 맞을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러다 지난 부활절날 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많은 사람들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이미 맞았고, 이제는 길거리에 지나가다가 줄만 서면 백신을 맞을수 있는 상태거든요. 그리고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요.

암튼, 제가 다니는 미국교회는 매월 첫째주일날 성찬식을 해요.

성찬식을 어떻게 하나 해서 봤더니,

이 작은 컵을 나눠주네요.

 

제일 위에는  "This is My body, which is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라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커버가 자세히 보면 두겹이에요. 그래서 제일 위를 살짝 잡아서 뜯으면 빵 Bread 조각이 나와요. 뜯을때 실수로 전부다 한꺼번에 뜯으면 바로 포도 쥬스가 열립니다. 

 

그리고 한겹을 더 뜯으면 포도쥬스가 나와요. 

코로나로 성찬식을 할때 다른 사람이 터치할수도 있는 부분을 이렇게 개인적이고 위생적으로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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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미국교회 초등부 담당 목사님이 작년 2018년 8월달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9월달부터 항암치료를 2019년 1월달까지 받았어요. 그리고  지지난주에 수술을 받고 오늘 복귀를 했어요.
발렌타인데이인 14일에 암이 제대로 제거 됐다고 의사에게 이야기를 듣고 왔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동안 목사님은 백혈구 수치도 떨어지고 감염위험이 있어서 교회를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5개월만에 교회를 나왔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공백을 메꿨지만, 아무래도 수장이 없기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몇가지는 교회에서 없었어요.

한국같았으면 그만 두라고 권고를 하거나 부모님들 불만이 많았을거 같고, 아님 스스로 그만뒀을거 같은데, 여기 교회는 참 따뜻한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다같이 목사님이 돌아올때까지 기도로 기다려줬답니다.

오늘 예배시간에 환영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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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과 달리 5월말에 기존 학년이 끝나고 8월달에 새 학년이 시작됩니다.
미국교회도 그래서 6월달즘에 학년에 올라가요. 이건 한인교회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저희가 다니고 있는 미국교회에서는 이번주에 학년이 올라갑니다. 이걸 영어로 Promotion Sunday라고 합니다. 이번주 주일이 그래서 Promotion Sunday입니다.
지난주 킨더 마지막주였고 저희 애 Sunday School주일학교 선생님이 이렇게 감동적인 손편지를 줬습니다. 미국에 할머니 선생님들은 이렇게 손편지를 자주 쓰시는거 같아요.

내용은..
너는 하나님의 정말 특별한 아이란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시고
특히 니가 침례를 받으면서 하나님을 따르기로 했기때문에 하나님이 정말 기뻐 하신단다.
너는 우리 유치부에서도 특히 특별한 아이였고
니가 열심히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
나는 너의 주일학교 교사였던것이 정말 즐거웠고
너에게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음을 믿는다.
                   사랑하는 팔라부인이..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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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면 처음오는 사람인지 매주 오는 사람인지 바로 알수 있지만,
몇백명이 넘어가면 매주 오는지 가끔 오는 사람인지 아님 처음오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은 교회 전도사님이나 예배 담당 봉사하는 사람정도 알수 있을거고,
그런데 500명이 넘어 가면 전도사님이나 담당 봉사하시는 분도 잘 모를수 있고 특히 일반 교인들은 주변에 앉은 사람도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인데요.

그런데 주변에 앉은 사람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그 아이가 약간 시끄럽게 한다면.. 물론 아주 시끄럽게 하면 바로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나갔겠지만.. 약간 주변 사람을 방해 할 정도라도 그냥 부모가 아이를 주의 주면서 계속 끝까지 앉아 있는다면..

아마 한국 사람들은 예배 시간 내내 그 사람을 신경쓰면서 속으로 개념없는 부모라면서 욕하면서 따가운 눈총을 보낼겁니다. '한번 내 눈을 보고 나가'라면서, 또 심한 사람은 애를 데리고 나가라고 직접 뭐라 할수도 있는데요.

아이릉 데리고 온 부모가 교회에 처음 방문할수도 있고
아님 교회에 다닌지 얼마 안된 사람이거나 새신자 일 경우에,
아님 아이를 데리고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은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애를 데리고 나가라고 뭐라고 하면
과연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However...
미국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 대체적으로 아이부모쪽으로 별로 쳐다보지 않네요.
가끔 아이가 말을 하면 그럴때마다 그냥 한번씩 쳐다보는게 다 입니다.
교회가 내꺼가 아니라 함께 쓰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는거 같고 시끄러운 아이도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한 자매가 천천히 다가가서 작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 교회에 자모실이 저쪽에 있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그 부모가 알려달라고 하면서 같이 나갑니다.
물론 부모가 원하지 않으면 알겠다고 그냥 앉아 있습니다.

저도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로써, 이런 모습은 배워야 될거 같습니다.
만약 이 부모가 어린양이라면.. 저런 자매의 말이나 교회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감사하며 교회를 통해서 성장할수도 있고, 아님 교회 사람들의 눈총때문에 상처 받을수도 있구요.

내가 누군가를 전도할 자신이 없다면,
교회에 온 사람을 사랑으로 감싸주어 쫓아내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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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든 아이들 차를 가지고 어와나에 갔어요.

화려하게 만들어온 애들은 항상 잘 만들어 오는거 같아요.

시간없어서 그냥 박스에 앉아있는 애들도 있구요.

한국이랑 틀린게.. 한국에서는 이렇게 박스에만 있으면 애들이나 부모나 챙피하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칠텐데,

미국 사람들은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그냥 다같이 앉아서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는거 같아요.

남 의식 안하는거는 배워야 될 점 인거 같아요.


작년에도 이 친구는 스포츠카를 엄청 멋지게 만들어았는데,

이번엔 탱크를 정말 잘만들었어요.

우리아이 맥퀸은 좀 아기자기해 보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간단하게 잘 만들었어요.


다들 앉아서 영화 보고 있어요. 저는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하느라 무슨 영화인지 제대로 못 봤어요. 


저희 교회는 어와나가 두번 있어요.

지금은 3시반 클럽이구요.

7시에 또 다른 반이 있어요. 거기도 이정도 되는 아이들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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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성경을 애들한테 보여주었습니다.

핫포테이토 게임으로 포테이토를 가진사람리 성경 구절을 돌아가면서 한단어씩 외우는 게임입니다.
교회에서 특별한 벌칙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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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awana t&t를 시작 했습니다.
성경구절을 그 자리에서 게임을 하면서 외우도록 하네요.
에베소서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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