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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대한민국 독립문이 있어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려면 보통 Fresno라는 도시에서 숙박을 많이 하실텐데요. 거기서 30분만 더 가면 이 곳을 갈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가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미국 리들리라는 도시에서 함께 농사를 지으며 한국에 독립기금을 보냈다고 해요.

그래서 후손들과 중가주 한인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이런 기념비를 2008년에 만들었어요.

그런데 구글에 잘 나오지도 않고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찾지 않은게 참 안타까웠어요.

여기는 Korean Heritage Pavilion 입니다. 유일하게 구글에서 검색이 되는 곳이에요.

254 N Reed Ave, Reedley, CA 93654
https://maps.app.goo.gl/fsiQz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국가보훈처, 통영시,중가주한인협회, Reedley city의 후원으로 만들었네요.

이승만 전대통령이 여기를 자주 왔었다고 해요.

도산 안창호 선생도 이곳에 자주 왔었고 부인은 여름마다 포도를 땄다고 해요.

아래 독립운동가들은 모두 이곳에서 농사를 하루에 25센트씩 받으면서 일을 하였고, 그렇게 모은 돈은 한국에 독립기금으로 보내졌다고 해요.
농사를 잘해서 100만장자가 되신분도 있고 그분은 이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한국에 많은 돈을 보내기도 했다고 하구요.

그 다음으로 간곳은
이승만 대통령과 도산안창호 선생이 이 Reedley 에 오면 묵었던 호텔이라고 해요.

Hotel Burgess
1726 11th St, Reedley, CA 93654
(559) 743-7493
https://maps.app.goo.gl/2NXHt

 아마 최소 150년은 된 건물이라는데. 지금은 미국 사람이 주인이구요. 이승만대통령과 도산안창호 선생이 묵었던 방이 있다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사용중이라서 저는 보지 못했구요. 빈방일 경우에 원하면 거기서 숙박을 할수 있데요.


아래는 독립운동가들이 돈을 모아서 만든 리들리 한인 장로교회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후손들도 별로 없고 한인들도 별로 없어서  다른 오순절 교회에 넘어간 상태라고 해요.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옆 도시인 Dinuba city입니다
여기는 디뉴바 최초 한인 장로교회가 있었던 곳이구요. 지금은 터만 남아 있고 그곳에 기념비만 있어요.
이곳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어 당시 하루 품삯이 25센트였다고 하는데. 그 돈을 모아서 한국에 독립기금으로 보내졌데요. 그리고 이분들은 한국의 광복을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신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이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거 같아요. 글귀가 참 저를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곳도 구글에서는 안나오고 디뉴바 경찰서 바로 옆에 있어요.

Dinuba Police Department
680 S Alta Ave, Dinuba, CA 93618
(559) 591-5914
https://maps.app.goo.gl/mJJ4z

여기가 교회 입구 였데요. 이 입구만 남기고 교회는 지금 주차장 으로 바꼈어요. ㅠㅠ


다음으로는 독립운동 다음해인 1920년에 미국에서 300명이 모여서 시가행진을 한 곳이라고 해요.
구글에서 검색도 안되는 곳인데
Dinuba vocational center 바로 앞 길에서 시가행진을 했다고 하네요.
그날 그렇게 비가 많이 왔다고 해요.Dinuba vocational center에 대각선 길 건너에 기념비가 있어요.

Dinuba Vocational Center
199 N L St, Dinuba, CA 93618
(559) 596-2170
https://maps.app.goo.gl/NKtvi


이런 역사적인 곳이 여기에 묻혀서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시에서 관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중요한 곳을 더 찾아줘야 할거 같아요.
엘에이에서 4시간 걸려서 저는 여기를 왔는데 이런 달려도 달려도 포도밭이랑 귤나무 밖에 안보이는 이런 깡 시골에서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열심히 농사를 지어 나라의 광복을 도왔다는 사실이.. 여기를 와보지 않았으면 이분들이 여기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라는 사실을 못 느껴봤을거 같아요.
요세미티 관광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정말 강추에요.
여기 다 보는데 한 2-3시간이면 충분해요.

#요세미티관광,#미국독립문,#대한민국독립문, #대한민국독립운동,#독립운동기념비,#요세미티에서꼭들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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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여행중에 갑작스럽게 아프시면 당황스럽죠? 

최근에 지인이 샌디에고에서 병원에서 당한(?) 일을 보고 가만히 볼수가 없어서 포스팅 합니다. 

최근에 지인이 샌디에고에 출장을 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설사와 복통과 두통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샌디에고에서 한인 의사를 검색해서 병원을 방문합니다. 검색해보시면 한인 의사가 5명도 안됩니다. 

병원에 가서 여행자 보험이 있다고 이야기 했더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자기가 진단서랑 다 적어주고 할테니 걱정말라며,

수액을 맞았고, 약 처방전을 받고 계산하려고 하니 800불 가까이를 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지인은 원래 미국은 비싸니깐 이렇게 하나보다 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고, 그 후에 저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돈이 너무 이상하게 많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약간 사기 feel~~~?? 


약을 먹었는데도 별로 호전이 되지 않자 다담날 다시 병원을 갑니다. (보통 미국에서 약이 들지 않으면 의사가  환자가 이용하는 약국에 바로 처방전을 보내주거나 다시 병원으로 오더라도 재진비는 받지 않습니다. 특히 한인 의사는요. )

다시 병원에 갔더니, 처방전을 다시 주겠다면서 160불을 더 받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헐.. 이더군요.


지인은 계속 몸은 안좋고, 여행자 보험 한도는 10000만원이라고 하는데, 벌써 100만원 이상을 썼으니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을 가고 싶어도 돈이 보험 한도 때문에 갈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걱정을 많이 합니다. 미국에서 응급실은 피검사 등 아무런 검사 안하고 그냥 의사만 만나서 약 처방만 받고 집으로 가도 200만원 가까이 나오고, CT나 피검사를 하게 되면 2-3000만원이상 나올수 있어요.


암튼, 호전이 되지 않자, 지인은 한인 병원을 가지 않고 근처 미국병원인 urgent care를 갑니다. urgent care 에서 물론 영어로 이야기하긴 했지만 기본적인 단어는 다 적어갔고, 나중에 알아 듣는것만 좀 힘들었다고 하구요. urgent care 에서 처방전을 받고 계산한 금액은 120불이었습니다. 어라.. 원래 미국 병원이 더 비싸야 하는데, 한국병원이 더 비싼게 이상하죠?


그래서 제가 전화로 지인이 진료 받은 그 병원은 아니지만 다른 한인 병원에 전화를 해서, "저 현금으로 결제할건데요. 초진 비용은 얼마 인가요?" 라고 했더니, 직원이 대답하기를 "초진은 60불이구요. 재진은 50불입니다." 


이 금액은 여기 엘에이 병원도 동일합니다.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한인 의사 진료 비용은 현금으로 결제하면 보통 50불이고 초진은 60불에서 70불이면 됩니다.  그 외에 특수 진료과는 초진 비용이 100불 정도 나올수 있지만 재진은 거의다 50불로 동일합니다. 현금 결제시에는요. 


아마 지인이 "저 여행자 보험 있는데요." 라는 말을 하지 않고 "현금 결제 할건데요" 라고 했으면 저렇게 까지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부르지도 않았을거에요. 


한국 여행자 보험 행태를 너무 잘 알아서 여행자 보험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뽕을 뽑아 먹으려는 수작입니다. 그냥 1회로 한번 가는거는 괜찮지만, 만약에 계속 아파서 병원을 계속 가야 되는 경우엔 보험 한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말도 안되는 돈을 더 받아서 우리나라 보험 회사 돈을 그렇게 떼먹냐구요. 저는 양심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지인이 병원에 진단서를 받고 싶다고 해서 다시 병원에 방문을 합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이 다 떨어졌으니 처방전만 좀 적어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보험적용은 안할테니 현금결제 금액을 알려달라고 하니, 140불인가를 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140불을 내면 진단서는 못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지인도 그때는 너무 열받아서, 미국에 살고 있는 저희 이야기를 했고, 엘에이랑 돈이 너무 차이 난다는 둥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처방전은 무료로 적어주고 진단서도 그냥 줬다고 합니다. 


여행중에 한인 병원을 꼭 가셔야 한다면,

1. 여행자 보험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마세요.

2. 여행 왔다고 티내지도 마세요.

3. 꼭 현금 결제는 얼마에요? 라고 전화로 물어보고 병원으로 가세요.

4. 돈이 많이 없는데, 싼 약으로 처방전 내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세요. (터무니 없이 비싼 약 처방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5.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할거 같으면 urgent care를 가지고, 그 외에 추가로 진단검사가 더 필요할거 같은 질환일 경우엔 emergency를 가셔야 합니다.

6. 카드 결제 되는지 물어보세요. 한국에서 가끔 카드 결제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걸로 사기 치는 사람이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금 영수증을 안믿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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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이나 어떤 장소나 너무너무 좋을때 하는 표현으로 sick이라는 표현을 써요.

저도 처음에 어떤 사람한테 선물을 줬더니.. It is sick. 이라길래 어디가 아프나? 뭐가 잘못된 건가 했는데.. 그게 너무 좋으면 sick이라는 표현을 쓰나봐요.

좋다라는 뜻으로 It is awesome. 또는 It is cool. 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Awesome이나 cool 보다 더 좋을때는 sick이라고 합니다.

이거 진짜 짱이야. 대박이야. 최고야. 등등의 말을 할때는 It is sick.

여기 너무 좋아. 여기 정말 짱이야.. 등등.. 장소가 맘에 들때는 This place is s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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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올라가면 예전에 썼다던 전투기들이 있어요.
몇가지는 직젖 타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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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 uss midway 라고 대형 항공모함 박물관이 있어요.
예전 2차대전때 실제로 사용했던 항공모함이라고 합니다.


1층은 군인들 개인생활공간, 채플실, 식당 같은 곳이 있어요

실제 사용 했을때의 사진이에요



식당이에요


군인들 개인생활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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