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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제가 다니고 있는 미국 교회입니다.
교인이 한 3000-4000명 정도 되는 미국에서는 큰 편인 교회입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온지 10년이 넘어서 요즘 찬양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교회는 한국 교회랑 찬양인도 스타일이 약간 틀립다.
한국교회는 찬양인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을 주도해서 부르고 인도를 하지만..
미국교회는 각 찬양별로 인도자가 있습니다. 물론 메인 인도자가 있긴 한데요. 각 찬양별로 찬양을 주도해서 부르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찬양을 인도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튀게 그 사람이 기도를 한다던지 하는건 없구요.
그리고 각 싱어들이 다들 솔리스트가 되는 .. 실력이 꽤 하는 사람들만 있는거 같아요. 페이를 받고 하는듯해요.
한 사람이 주도해서 부르면 다른 사람은 화음이나 코러스 정도로 찬양이 콘서트에 온것처럼 하는거 같아요. 힐송 콘서트에 보면 그렇게 하죠?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도 전부 페이를 받는거 같아요.
페이도 받고 실력까지 좋으니 찬양 한곡이래도 완성도가 그만큼 높은거 같아요.

암튼 찬양을 너무 잘해서 듣는것만으로도 은혜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페이를 좀 하더라도 전공자로 세워서 완성도가 높은 찬양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틀린점은.. 우리나라는 너무 음향이 너무 커서 어떨때는 귀가 아프잖아요. 여기는 적당하게 크다는거에요. 듣기에 부담안스러울 크기에요. 아무래도 음향 담당도 전공자가 페이를 받고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예배 전체 디렉터는 뒤에 또 따로 있단다. 시간별로 디렉팅을 하구요. 연습할때 보니 귀에 마이크 끼고 전체적으로 조율하더라구요. 목사님도 말씀이 길어지지 않도록 조율을 하구요. 혹시나 길어지면 다른걸로 조율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이런 타임스케쥴은 없는거 같아요. 부목사님이나 서로 이야기가 잘 안되서 우왕자왕 할때도 있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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