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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미국교회 초등부 담당 목사님이 작년 2018년 8월달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9월달부터 항암치료를 2019년 1월달까지 받았어요. 그리고  지지난주에 수술을 받고 오늘 복귀를 했어요.
발렌타인데이인 14일에 암이 제대로 제거 됐다고 의사에게 이야기를 듣고 왔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동안 목사님은 백혈구 수치도 떨어지고 감염위험이 있어서 교회를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5개월만에 교회를 나왔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사람들이 공백을 메꿨지만, 아무래도 수장이 없기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몇가지는 교회에서 없었어요.

한국같았으면 그만 두라고 권고를 하거나 부모님들 불만이 많았을거 같고, 아님 스스로 그만뒀을거 같은데, 여기 교회는 참 따뜻한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다같이 목사님이 돌아올때까지 기도로 기다려줬답니다.

오늘 예배시간에 환영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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