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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한국에 계신 발달장애 엄마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하고 있는 ABA는 미국의 ABA와 상당히 많이 다른걸 볼수 있어요.

ABA치료는 최종적으로는 부모교육이 목표이고, 그걸 위해  부모가 함께 동참하도록 유도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하는 ABA치료를 보면, 아이 혼자 센터에 들어가서 부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지도 못한채, 그것도 40분 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ABA치료는 매일 최소 3시간에서 5시간정도 매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라는 말이 들어가니깐 무슨 집중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걸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ABA는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교정을 하는것이 원래 목표입니다.

그러니깐 40분 동안 애를 책상 앞에 앉혀놓고, 애가 치료사가 따라하는대로 따라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집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밀착하고 함께 있으면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시켜주는게 맞구요. 그리고 그 중간중간 아이에게 필요한 skills들을 가르치는게 미국식 ABA치료입니다. 그리고 이 ABA는 치료사와 아이 둘이서 하는게 아니라, 부모의 참여는 필수 입니다. 부모가 직접 아이에게 적용하도록 도와주는게 ABA 입니다. 

한국에서 40분동안 센터에 앉히게 하면서 만 2살-3살 밖에 되지 않은 말도 하지 못해서 자기가 불안한것을 표현도 못하는 조금한 아이가 엄마도 없는 곳에서 한달 두달을 울리면서 센터에 적응시키게 하는것은 너무 가혹해요. ㅠㅠ 

ABA에서는 아이의 의사 소통을 늘리게 하게 위해 음성이나 행동을 모방을 제일 먼저 하게 하는데,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음성 모방이나 행동 모방을 하게 하기때문에, 아이는 보통 1-2주 정도면 모방을 바로 따라 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아이라고 할지라도 ABA를 한지 2-3달 정도만 되면 아이는 기본적인 단어를 이야기 하거나 행동 모방을 넘어서서 자발적인 행동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것도 미국에서는 초반에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어린 아이를센터에 갇어놓고 40분을 잘 알지도 모르는 치료사와 함께 있는게 얼마나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일일까요?  그리고 센터에서 돌아온 아이는 그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게 되고, 심한 경우엔 아이가 센터에 갔다 온 후에 자해를 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40분을 잘 배워온 아이라고 할지라도, 나머지 23시간을 함께 있어야 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그게 과연 아이에게 더 큰 발전이 있을까요?


그래서 이런 부분때문에 엄마표 ABA치료를 하시고 싶은 분들을 제가 도와드립니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체크해드리고, 또 매주 어떤걸 아이에게 해야할지 코칭을 해드립니다.

미국식으로 자연스럽게 아이가 좋아질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톡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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