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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의 형제자매를 부모가 어떻게 양육 해야할까요?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자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아이를 치료하는데에 굉장히 몰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형제자매에 대해서 무심하게 되는데요. 형제 자매들의 성격에 따라 어떤 아이는 부모에게 따지기도 하구요. 어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힘드니깐 왠만하면 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경우가 다 형제자매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양육을 해야할까요?

1. 자폐 아동에게 쓰는 시간만큼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그 아이와의 보내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A(자폐아동)가 아프잖아. A가 좀 힘들니 엄마가 A에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는 것은 어린 다른 자녀(B)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A에게 시간을 보낸만큼의 동일한 시간은 아니더라도 다른 자녀(B)와도 충실한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사실은 A보다 B와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은 자녀 B는 사춘기때 부모에게 핵폭탄이 될수도 있습니다. 

 

2. 자폐 아이든 아니든, 아이들에게는 동일한 훈육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A는 잘 이해를 못하잖아. A는 잘 못 따라 하잖아. 그러니깐 니가 이해를 좀 해줘~ 이렇게 이해를 구하는것은 좋지 않아요. 

A가 잘못했으면 A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훈육을 하고 B가 A에게 잘못을 하면 똑같은 방식으로 훈육을 해야 합니다. B가 더 잘알아 듣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안들어서 더 혼낸다던지. A가 더 못알아 듣기 때문에 더 혼내시면 안됩니다. 

 

3. 자폐 아이의 양육은 부모의 몫이지 다른 형제 자매의 몫이 아니에요.

"A는 못알아 듣잖아. 니가 좀 더 A를 챙겨줘. 왜 A를 못챙겨주니?" 라고 엄마가 B에게 A를 챙겨달라고 하는 엄마가 해야하는 양육을 다른 형제 자매에게 맡기지 마세요. 다른 형제 자매가 굉장히 부담을 느끼게 되고, 그게 커서 아이의 자아나 성격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4. 자녀 B에게 A의 상태를 언제 알려주면 좋을까요? 

자녀 B가 어느정도 인지가 생겼을떄 이야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때는 부모도 이미 A에 대한 양육의 자신감이 있을때어야 합니다. 부모가 A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B에게 이야기하면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할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당당하게 A는 부모가 양육을 할테니, 너는 니가 할일만 잘하면 되고, A에게 형제 자매로써 해야할 도리만 하면 된다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부모가 양육 전문가가 되어있어야 되겠죠? 그렇게 때문에 엄마표 홈 aba는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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