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건을 뉴스로 보는데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한국이 급격하게 성장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성장하는바람에 질적성장부분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요즘 자주 들리는거 같아요.
저도 전에 서울에서 한 행사를 참석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파에 끌려서 가야할 곳도 못갔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태원 골목은 좁은데다 경사가 있어서 아래에 있는 사람이 못 버티면 진짜 깔려 죽을거 같아요.
미국은 이런 행사가 있을때 어떨까요?
미국은 도시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략 200명 정도가 한번에 모이는 행사는 무조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어요.
도시에 따라서는 무대가 설치되거나, 음향기기가 들어가는 등등 각 도시의 규정에 따라 무조건 허가를 받아야 해요.
아래는 미국 어느 도시에서 규정해놓은 이벤트 허가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미국의 city는 우리나라의 구(용산구, 강남구, 같은)와 비슷한 사이즈 이거든요.
허가는 60일 전에 신청을 해서 허가가 완료된 행사만 할수 있는데요. 이렇게 이벤트를 신청을 하면 해당참가자 수만큼의 경찰인력과 구급차가 항상 대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행사만 있으면 경찰이 정말 순찰을 잘하고 있고. 차량통행도 막고, 사람들이 우선 안전하게 갈수 있도록 안내도 잘하고 있답니다. 우리동네에 경찰이 이랗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경찰이 많이 나와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내도 잘하지만 통제도 잘 하고 있어요.
이런 공공장소 외에도 미국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모이는 장소(교회와 같은)에도 경찰이 순찰하는 경우 있구요
또 학교가 시작하는 첫날에도 경찰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학교앞에서 대기 하고 있어요.
일년에 한번 있는 학교까지 걸어가는 날도 경찰이 구석구석 서 있어서. 경찰이 시민을 지켜주기 위해 있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있어요.
장례를 위해서 장례행례를 하는 경우에도 경찰이 호위를 항상합니다. 이런 경우는 경찰에게 팁인지 사례인지를 지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은 이번 기회에 좀 더 법적으로 절차를 바꿔서, 좀 더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도 경찰에 통제에 잘 따라주는 시민의식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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