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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포스팅을 하면서 엄마들이 제일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자폐인가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으셔요.

미국에서는 보통 만 3세 이전에는 자폐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때는 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아이가 개월수 대비 얼마가 지연되었는지 정도만 평가를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자폐인듯한 성향을 보인 아이였지만 ABA치료를 받고 만 3세때 발달 지연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그럼 아이의 발달 상태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몇가지가 평가 도구가 있는데 오늘은 DAYC-2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DAYC-2는 출생부터 만 4세 아동에게 주로 평가됩니다. 엄마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파악 하는건데요. 실제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계산을 하구요. 지금 현재 발달 상태로는 몇개월 상태임을 알수 있게 됩니다.

발달 분야를 7가지로 나눠서 분석합니다. 

adaptive skills(생활능력) 은 아이가 혼자서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한지를 측정하는 분야입니다. 혼자서 밥을 먹는다던지, 옷을 입는다던지 같은 부분입니다.

사회적 감정은 다른 사람과 어느정도 어울리는지, 슬프거나 힘들때 자기의 어려운 부분을 다룰 능력이 되는지, 음악이나 티비를 재미있게 본다던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측정합니다.

수용언어는 언어에 대해서 말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엄마가 아이한테 "이리와" 라고 할때 아이가 엄마한테 갈때, 이런 부분을 수용언어라고 합니다.

표현언어는 아이가 어느 정도 표현하는지는 보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보고 "엄마" 라고 이야기하는것이 표현언어 입니다. 

인지능력은 자기 신체를 인지 하거나 가족과 외부인을 구별하거나 하는 인지적인 부분을 보는것입니다.

대근육은 계단을 오르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하는 등, 대근육에 관련된 부분을 봅니다.

소근육은 숟가락, 포크, 젓가락을 이용한다던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가위질을 한다던지 하는 부분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29개월 인데 DACY-2 평가 후에, 아이의 실제 가능한 연령은 아래와 같게 나오는걸 볼수 있어요. 

(아래 숫자는 가상의 테스트 결과 입니다) 

29개월과 다르게 실제 아이의 가능 연령(개월수)은 더 낮게 나오는걸 볼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 수치로써 우리는 아이가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을 할수 있습니다. 

- adaptive skills(생활능력) 23개월 20% delay
- 사회적 감정 15개월 48% delay
- 수용언어 15개월 48% delay
- 표현언어 17개월 41% delay
- 인지능력 14개월 52% delay
- 대근육 20개월 31% deday
- 소근육 16개월 45% delay


아이의 발달이 지연이라고 판단이 되면 빠른 개입으로 그 발달에 갭이 없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댓글이나 톡을 남겨주시면 아이 발달 상태를 확인하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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