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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런면에서 대단한 나라인거 같아요.
진짜 우리나라는 배워야 됩니다.

4학년인..
저희 아이가 학교 화장실에서 문을 안닫고 볼일을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번의 리마인드를 통해서 어떨때는 문을 닫기는 하는데 문을 잠그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high function autism아이들반에만 있었는데, 거기는 화장실이 special classroom안에 있었고, 선생님은 화장실 문은 잠그지 않게 하고 스크린을 쳐놓았었습니다. 학교에서 문을 닫고 화장실을 이용해본적이 없는 아이라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 이야기 했더니. 미국엔 학생화장실은 보조교사는 들어갈수 없고, 학교 간호사(양호선생님같은)만 들어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거의 대부분을 일반반 아이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언제 어느 화장실을 이용할지 모르는데 학교 간호사가 애를 쫓아서 다니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보조교사가 같이 다니는데 매번 화장실 가기전에 이야기 한다는 것도 잊어버릴때도 있구요.

제가 우리 아이 프라이버시를 지킬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선생님한테 이야기 한지 한달만에 오늘 이런 메세지가 왔습니다.

오늘 교장선생님께 모든 화장실에 이 문구를 붙여도 된다는 승인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문구를 보면 저희 아이는 화장실을 들어가기 전에 한번더 리마인드가 될것입니다.

저희 아이 한면 때문에 초등학교 전체 화장실에 이런 공지사항을 붙여도 되다고 한 교장선생님께도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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