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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에서 벗고 목욕시키다가
이제 수영장에도 가야 될거 같아서, 집에 작은 풀장을 만들어줬어요.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애가 완전 crazy해져버렸어요.

우는 것도 진정을 못할 정도로 울어요. 특별히 심하게 땡깡을 부리는건 거의 없는 아이거든요.
물에 젖고 또 몸에 딱 달라붙어서 아이가 너무 싫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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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가 센서리 이슈가 있어서 그런것이니, 일단 아이가 싫으면 엄마랑 아이랑 씨름하면서 힘들게 수영복을 입히지 말고, 조금 아이가 클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몇년 지난 지금 저희 아이는 수영복 입는걸 너무 좋아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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