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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자폐 진단을 만 3세에 받고 이제 8년째, 이 아이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요.
착하고 밝기만 했던 우리 아이(가끔 화가 나면 소리 지르는게 전부였던)는..
2019년부터는 아이의 aggression 이 심해져서 2020년부터 abilify 5mg을 지금까지 먹고 있는데요.
abilify를 먹은 이후로 아이에게 있던 sensory 문제는 거의 없어졌고, 밤에 잠도 잘자고, 전보다 공부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런데.. abilify의 부작용인지.. 너~~무 하루종일 왔다갔다를 많이 하고, quick temper가 심해졌어요.
손톱 밑에 스킨을 너무 심하게 잡아 뜯어서 손에 피가 철철 흘릴 정도로 뜯기도 하네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그 피부 덜렁 덜렁 거리는게 distracted 된다고 뜯어서 손을 피 범벅으로 해 놔서, 몇일 전에는 제가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
공부를 하기는 하나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해서. 30분이면 끝낼수 있는 것을 2-3시간 정도 걸리구요.
그래서 오늘 또 정신과 의사랑 상담중에 이야기 했더니,
clonidine 이나 guanfacine 을 시작해보자네요. attention deficit 같다고요.
clonidine 이나 guanfacine은 혈압약인데 ADHD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 약을 ADHD에게도 쓴다고 해요.
약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본 뒤에 약의 도움을 받아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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