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lifeinca.tistory.com/368
제가 몇일전에 코로나백신 1차를 맞고. 따로 상세 후기는 안올릴려고 했는데요.
토요일날 백신을 맞고 일요일날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남겨 놓아요.
토요일날 2시즘에 백신을 맞고. 한 5분 정도 지나니깐.. 항생제 정맥으로 맞아보신분 있으실지 모르겠는데요. 항생제를 정맥으로 맞으면 거의 바로 코로 항생제 약이 올라와요. 그 느낌으로 백신을 맞고 한 5분정도 지나니깐 코에 뭔가가 올라 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마스크를 써서 그렇겠지만 약간 숨이 답답한 느낌도 있었어요.
대기를 할동안 팔뚝을 계속 문질렀구요. 그리고 별 이상은 없어서 15분 후에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 한 4시간동안은 팔뚝도 안 아팠어요.
4시간 정도 지나니, 팔뚝이 약간 저린 느낌(?)이 나면서.. 몸이 약간 가려운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는 원래 좀 알러지 체질이라서.. 아침에 갑자기 날씨가 추우면 눈도 가렵기도 하고 기침도 막 하는 스타일이라, 항히스타민을 자주 복용하거든요.
몸이 가려운 느낌이 나서, 혹시나 해서 항히스타민을 한알 먹었어요. 이 백신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아까 먹은게 그랬던건지. 아님 그냥 가려운 느낌이 난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이 백신이 알레르기 반응이 난다고 해서, 혹시나 몰라서 항히스타민을 먹었어요.
그리고 점점 팔뚝이 아파오기 시작했는데, 팔을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구요.
밤이 되어서 잠을 잤는데...
저는 누가 엎어가도 모를정도로 깊은 잠을 자거든요. 밤에 천둥번개가 쳐도 전혀 모르게 깊은 잠을 자는데,
그날 밤은 제가 백신을 맞은 팔쪽으로 누웠더니, 팔이 너무 아파서 잠이 깼어요. "아이고, 팔이야" 하면서 바로 누웠던거 같아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
팔뚝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올리기 힘들정도로 아팠는데, 팔뚝 아픈거 말고는 별 증상이 없었는데..
한 점심때즘 되니, 애들 밥도 해주기 싫고 청소도 하기 싫고. 그냥 짜증이 막!!!! 괜히 애들한테 뭐라 소리를 지르고.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다 짜증나는 느낌(?)과 팔뚝 때문에 다른 온 몸 삭신이 다 쑤시고 아픈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별 차이는 없었어요. 원래 이런 종류의 아픈것은 이부부르펜을 먹지만, 코로나백신 맞은 후에는 부르펜은 먹지 말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부터 저녁까지 뭐 먹기만 하면 계속 설사를 했어요. ㅠㅠ
그리고 목도 좀 아픈거 같구요.
아.. 이게 코로나를 약하게 앓는건가보다..
몸이 계속 안좋으면 저녁에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고, 내일 일을 쉬던지 해야겠다... 했는데..
저녁즘 되니깐 팔뚝 아픈게 점점 심하게 아픈건 덜해지고. 그냥 아프기만 한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러니깐 그 전까지는 팔뚝이 계속 점점 더 아파왔거든요. 그러니깐 온몸까지 다 아픈건지.. 그랬는데. 그 점점 아파오던게 멈추고. 그냥 아픈 상태가 되더라구요. 설사도 멈췄구요.
무기력한 느낌도 저녁 7시가 넘어가니깐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팔뚝이 거의 안아파요. (저는 아프면 쉴 생각을 했는데...)
월요일 오후가 되니 아픈건 거의 없는데, 약간 목이 간질간질. 기침할거 같은데 안하는 그런 상태..만 있는거 같아요.
이게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항체를 형성하는 과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겪으면서.... 코로나 진단을 받으면 진짜 아프겠구나... 했어요.
'미국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 pomona fairplex 포모나 페어플렉스 (0) | 2021.02.15 |
---|---|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예약 이메일이 왔어요.2차 백신 예약 완료!! (0) | 2021.01.31 |
화이자 코로나백신 1차 접종 후기 Drive thru Vaccination @ Pomona Fairplex (0) | 2021.01.24 |
캘리포니아에서는 장애아동의 부모도 health care provider 자격으로 백신 맞을수 있어요. 원하시는 분들은 바로 예약하세요. (0) | 2021.01.17 |
드디어 코로나 백신 예약 했어요. (0)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