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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말을 안해서

근처에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한인발달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거기서는 아이가 말을 할때까지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엄마니깐 그렇게 냉정하게 할수는 없었다.

 

한인발달센터는 그때 몇가지 나한테 물어봤던거 같다.

아이가 물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걸 좋아하냐

눈마주침은 어떠냐.

 

그때 나는 설마설마 했지만, 아이가 자폐만은 아니기를 바랬기 때문에,

그 질문에 아이는 괜찮다라고 했다.

실제로 우리 아이는 물건을 나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눈마주침은 솔직히 좋지 않았다.

내가 아이를 보면 아이는 눈을 위 아래 양옆으로 이리 저리 돌렸다.

 

그때 한인발달센터에서.. regional center* 에 가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왜 그때 거기서는 regional center 를 추천해주지 않았을까?


*regional center 리저널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만 있는 한국의 장애인 복지센터 비스무리한 곳이다. 카운티별로 1-2개정도의 센터가 있다. 물론 한국과는 완전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진단부터 치료, 부모교육, 그리고 양육자를 위한 서비스까지 fund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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