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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에 스페셜프리스쿨에 다니자 마자 1달 만에 기저귀는 떼었습니다.

스페셜프리스쿨을 다녔기 때문에 기저귀를 뗀게 아니라, 제가 어느날 독하게 마음을 먹고 아이를 잡았습니다.

그 동안 다른 일반 아이들이 하는 여러 방법들을 다 해봤는데도 저희 아이는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아이의 문제점은 "쉬 해" 라고 하면 그 말뜻을 못알아 듣는게 문제였습니다.

동영상에서 "쉬~" 하면 소변이 나오는 장면을 봐도 아이는 이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토요일이었던거 같은데요. 아이에게 물을 먹이고 5시간을 유아변기에 앉혀놓았습니다. 

그 전에는 제가 2-3시간 기다리다가 기저귀를 채워주면 채우자마자 소변을 했었는데요.

아이가 방광이 터지는 느낌이 나면 못견디겠지.. 싶은 생각에 저도 5시간을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 옆에 앉아서 유아 변기에 소변을 보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일어나고 싶어서 울고 소리지르고 했었지만, 소변보기 전에는 절대로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고,

5시간을 참은 아이가 드디어 변기에 소변을 보았습니다.

드디어 우리 아이가 해냈습니다. 잘했다고 폭풍 칭친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는 쉬 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그날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이는 변기에 앉아서 쉬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옷에 실수는 했었습니다.

밖에 나가면 공중 화장실에서는 아직 이용할수가 없어서 밖에 나갈때에만 기저귀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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