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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프리스쿨을 나가고  아이가 한 1-2달은 조금씩 나아지는듯 보였습니다.. 말귀를 좀 더 잘 알아 듣거든요.
심부름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구요.
그런데 자기가 필요한 말만 했구요.(물주세요. 학교가자. 놀이터 가자. 등) 기계적인 말투로 했습니다.

지금 섬머스쿨 다니고 있는 상태에요. 그것도 담주엔 끝나구요.

그런데 요즘 아이가 땡깡이라고 하나요? 그런게 너무 심해졌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안하면 드러누을려고 합니다. 누워서 허공에다 대고 발차기 같은걸 하니깐 어떨땐 둘째가 거기에 맞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기가 하고 싶은걸 하지 않거나 기분이 나쁘면.. 무조건 "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 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노~노~노~노~노~노~노~노~노~"를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된듯해요.

저는 아이가 자기 의사 표현을 이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걱정은 되긴 하지만.. 정상적인 반응 중에 하나에 속한다라고 보는데요.
저희 남편은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너무 걱정합니다. 

그 전엔 아이가 별말이 없으니깐 주변에 미국 사람들도 별 반응 없이 아이를 봤겠지만, 이젠 아이가 "노~노~노~노~노~노~노~노~노~ "를 너무 심하게 하니깐, 아이를 쳐다보는 눈빛도 좀 이상한듯합니다. (제가 마음이 그래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

 
거기에 아이가 이제 자기가 듣기 싫은 소리나 노래가 나오면.. 귀를 막으며.. 너무 괴로워합니다. 
자기가 아는 노래를 꼭 불러야 되는 사람이 부르지 않으면 귀를 막으며 너무 괴로워하며 소리를 지르면서.. 노~~~ 노~~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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