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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화에 소리지르는것밖에 하지 못했던 아이였었는데요.
저랑 만난지 한달만에 아이가 저를 보고 손을 흔들고 "Hi", "Bye"를 합니다.
인사를 하려면,
-그 상대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눈을 마주쳐야 하고
-손을 흔들어야 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정말 처음 만났을때는 외계어 밖에 못했던 아이이고
알파벳이며 숫자도 이야기 하지 못했던 아이라서
과연 이 아이가 언제나 말을 할수 있을까 했는데..

점점 하나씩 하기 시작하는데
이 아이는 "하이"랑 "빠이"를 제일 먼저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이가 텐트럼이 있을때 달래주지도 않고. 절대로 안되는건 안되다고 해서. 아이가 저를 싫어하고 무서워할거라 생각했는데요. 아이는 그렇게 자기를 케어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나봐요.
저랑 일주일 되었을때 다른 사람이 와서 손을 잡아주겠다고 하면 싫다고 저를 찾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저를 보면 미소를 지었어요.
손을 흔드는걸 그 동안 가르쳤고
3주즘 됐을때 아이는 손을 흔들었어요.
4주즘 됐을때 아이는 말과 함께 손을 흔들었어요.

제 아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잘 따라주는 아이가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잘 테라피 받고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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