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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았어요.

americanlifeinca.tistory.com/375?category=706689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 pomona fairplex 포모나 페어플렉스

Review for the 2nd Drive Thru Covid Vaccination at Pomona FairPlex. 드디어 제가 어제 2차 백신을 맞았어요. 이건 지난번 1차 접종한거구요. americanlifeinca.tistory.com/368?category=706689 화이자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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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차때랑 비슷하게 팔뚝 통증 있었구요. 1차때와는 다르게 두통이 약간 있었는데, 그외에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팔뚝 통증 1차와 마찬가지로 주사를 맞고 4시간 즘 지나니깐 나타나기 시작했구요. 점점 심해져서 10시간 즘 후 되니 팔을 들수가 없는 상태가 됐어요. 팔뚝 통증은 안 겪어 보신분들은 모르겠지만... 느낌이.. 팔안에 뜨거운 큰 돌덩이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 스쳐도 아프고. 팔을 들수가 없는 상태에요. 그래서 그 통증이 점점 등까지 퍼져서 목 돌리기도 좀 힘들고 등이 쫙~~ 결리는 느낌도 있어요.

자려고 누은 상태에서 잠결에 몸을 돌리고 싶지만, 팔뚝 통증때문에 몸을 돌릴수가 없어요. 가위 눌린다는 느낌 있죠? 무거운 무언가가 팔을 누르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새벽 2시(주사 맞은지 16시간)즘 되니 팔뚝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좀 무거운 느낌에 살짝 두통이 있었는데. 그건 평소 편두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어요.


반면... 저희 남편은 약간 몸살 기운이 있었어요.

저희 남편도 팔뚝 통증은 저랑 비슷했구요. 그런데 새벽 2시즘에 오한이 든다면서 일어났어요. 그런데 열을 재보니 열은 전혀 없었구요. 그래서 혹시 몰라 애드빌을 400mg 먹였고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열은 전혀 안났는데. 몸살기운처럼 몸이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고 아픈듯한 느낌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1차때 저희 남편 같은 경우엔 팔뚝 통증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다는데, 이번에는 무기력감이 있다고 하네요. 


 

백신 맞기 전에 2차 맞고 너무 힘들었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진짜 걱정이 되는거에요.

제 동료는 맞고나서 고열에 두통에 너무 힘들었다고 그러구요.

뉴스에 어떤 사람은 맞고 나서 몇시간 후에 사망했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또 몇몇 유튜브에 보면 실제로 열때문에 잠을 못자거나 일하다가 조퇴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몇가지 이미 맞아보신 분들 후기를 종합해보니,

고열, 몸살, 심한 오한 등의 부작용은 대부분 백신을 맞고 9시간이나 12시간 즘 후에 많이들 나타나더라구요.

그리고 사망하신 분은 기저질환이 있긴 했지만, 그것도 맞고나서 몇시간 후에 나타난 반응이었어요.

 

그래서 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제가 몇가지 준비를 했었답니다. 그 팁을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Tip.... 저는 백신을 아침 9시 반에 예약을 해서 맞았어요.

혹시나 맞고나서 12시간 후면 저녁 9시 반이니깐 자다가 일어나서 열때문에 오한이 너무 심하게 나면 나이드신분이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분은 그 오한때문에 자다가 심장 마비가 올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9시반에 예약을 했지만 실제로 맞은 시간은 10시 20분이었구요. 그래도 밤 12에 보통 자니깐, 그때까지는 자신의 몸을 좀 자세히 볼수 있잖아요.

어제 저는 밤 11시가 됐는데도 특별한 열이나 몸살 기운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혹시 열이 나더라도 자기 전에 열이 나면 타이레놀이나 이부브로펜을 바로 먹을수 있으니, 오한같은걸 예방할수 있겠죠? 

가능하면 백신은 아침 일찍 맞기를 추천합니다. 

 

두번째 Tip... 면역력 높여주기

먼저 맞은 지인들에게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떤분은 면역 증가 supplement 있죠? 아래와 같은 보조제를 2차 백신 맞기 전 일주일동안 열심히 먹었는데, 백신 맞고 괜찮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했던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백신 맞기 2주 전 부터, 

비타민 C를 하루에 2000mg 고용량으로 매일 복용을 했구요.

그리고 생강, 배, 파뿌리, 계피를 인스턴트팟에 넣어서 푹~~ 우려서 하루에 세번 정도 꿀에 타서 차처럼 마셨어요.

인팟에 넣어서 soup mode 로 10분 설정해 놓으면 거의 한의원에서 나온듯한 그런 비주얼과 향으로 나오는데요. 그걸 하루에 세번씩 마셨어요.

 

세번째... 백신 맞은 당일 과 다음날은 쉬어주기

백신 맞은 당일은 저 생강차를 하루종일 정말 수시로 꿀에 타서 마셨어요. 혹시 모르니 옷을 단단하게 양말까지 신고 있었구요.

저는 토요일날 맞아서 일요일은 그냥 자동으로 쉬었는데.. 만약에 일하러 가야 됐으면 몸이 또 힘들었을거 같아요. 백신 맞은 당일과 다음날은 쉬어 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마 이런 준비 작업이 없었다면, 저도 그렇고, 특히 남편은 많이 아팠을거 같아요.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으셔서 부작용 없이 코로나 백신 맞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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