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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즘부터 저희 아이에게 NAC를 먹이기 시작했어요.

지금 guanfacin 1mg(하루에 한번) 이랑 fluvoxamine 50mg(하루에 두번)을 먹이고 있는데 조금 aggression 이 줄긴했지만 여전히 있고 손가락 피부를 잡아 뜯어서 피를 흘리기도 하고 그랬더니

이번엔 정신과 의사가 NAC를 먹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NAC는 사실 제가 먹으려고 산거였고 이게 자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첫주에는 1200mg을 하루에 한번
둘째주에는 1200mg을 하루에 두번
셋째주에는 1200mg을 하루에 세번으로 늘려서 먹이라고 해서 그렇게 먹이고. 이번에 새로산거는 1000mg짜리라서 이걸 그냥 3번 먹이고 있어요.

진짜 이것때문일까요? 아이의 aggression 은 정말 줄었어요. 전에 같음 막 화를 냈을텐데. 화를 통제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피부 상태는 굉장히 많이 좋아졌어요


원래 NAC먹기전엔 진짜 살을 심하게 뜯었거든요.
아래는 먹기전 사진인데, 이건 그나마 밴드 붙이고 다니고 좀 양호해진 상태에서 찍은거고

아래 발바닥 살도 뜯고

손톱바로 밑에 살이 거슬린다고 뜯어서 피철갑을 하고..ㅠㅠ



그랬던 아이인데, NAC를 먹인 이후에
이게 손톱 밑에 살도, 발바닥도, 검지 밑에 살도 안뜯고 안만져서 점점 괜찮아지고 있어요


연구논문을 찾아보니
https://pubmed.ncbi.nlm.nih.gov/32900213/

 

Effectiveness of N-acetylcysteine in autism spectrum disorder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PubMed

We concluded that <i>N</i>-acetylcysteine is safe and tolerable, reduces hyperactivity and irritability and enhances social awareness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However, further evidence should be sought before a general recommendation.

pubmed.ncbi.nlm.nih.gov

이 논문의 결론은
Conclusion: We concluded that N-acetylcysteine is safe and tolerable, reduces hyperactivity and irritability and enhances social awareness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However, further evidence should be sought before a general recommendation.

NAC가 자폐 아이의 과잉반응과 예민함을 줄여주고 사회적 인식을 향상 시킨다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 보니깐 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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