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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6랑 하이브리드 산타페를 구입했거든요. 두대를 한꺼번에 구입하느라 매달 내야할 돈이 좀 있지만... ㅠㅠ

어쨌든 두대 전비랑 연비를 비교해보려고 해요. 저희 남편이랑 제가 운전할때 연비 차이가 엄청 나기때문에 제가 운전할때 기준으로

아아오닉 6는 6.6mile/kwh
산타페는 45 mile/gallon

200 마일은 운전한다면
아이오닉6는 $19.97(현재 전기 비용 1kwh 가 $0.65)
산타페는 $17.76(가솔린 가격이 평균으로 $4이라면)

산타페가 좀 큰편이라 아마 아이오닉6랑 비슷한 사이즈인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산타페가 하이브리드 연비가 더 잘 나오잖아요. 그러니깐 그냥 충전소랑 주유소 가격으로만 비교한다면 하이브리드차가 연비가 더 좋은거 같아요. 한국은 미국보다 개솔린 가격이 비싸므로 비슷하거나 전기차가 조금 싸지 않을까 하지만 한국에서 전기 충전 비용이 얼마인지 몰라서 이건 비교 불가하구요.

충전 또는 주유 시간 비교
전기 충전소에서 급속으로 충전하면 1kwh 충전하는데 거의 1분 정도 걸리기때문에 완전 empty에서 full로 충전하는데는 80%까진 급속 충전으로 1시간정도 걸리고. 나머지 20%도 대략 1시간(이건 너무 느려서 몇분만 해보고 완전히는 안해봤어요) 정도 그래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구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나눠서 급속충전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산타페 주유 시간은 5분 정도면 (10분 이내로) 완전 empty 에서 full로 주유가 되죠.

집에서 밤에 충전할수 있는 환경이라면 편하고 좀 더 저렴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기차 충전 시간이 너무 걸려서 성격 급하신 분들은 힘드실듯해요.😅

마트에서 충전시켜놓고 30분에서 1시간 사이 장보고 오는걸로 한다면 그건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 되시는 분들에겐 진짜 비추인듯하구요. 저처럼 차에 대기하면서도 일을 할수 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괜찮을거 같네요.

충전소 인프라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엔 충전소가 특히 대도시 주변엔 아주 많아서 아무 충전소를 이용하신다면 무리는 없을거 같아요. 그란데 아이오닉6 같은 경우엔 현대에서 2년간 electrify emerica라는 곳에서 2년간 무료 충전(하루에 30분만)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electrify emerica 충전소가 많이 없고 또 현대 아이오닉만 아니라 bmw랑 볼보에서도 무료로 제공해서 그런지 보통 충전전에 다른차들 끝날때까지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 되서.무료로 하려면 30분 충전하는데 1시간 정도는 잡아야 되겠더라구요

기타 비용
- 엔진오일: 산타페 하이브리드 는 아무래도 개솔린을 쓰기때문에 엔진오일을 1년에 1-2번 정도 바꿔줘야 하고. 그 비용은 100-200불. 아이오닉은 엔진오일 비용은 안들어요.
- 보험:  풀커버리지(구체적인 한도설정에 다르겠지만)로 하면 산타페는 월 180불 정도. 아이오닉은 200불 정도 나와요. 미국은 산타페보다 아이오닉 보험이 더 비싸요.
- 타이어: 아이오닉은 배터리가 아무래도 무겁기때문에 1년에 한번 정도는 바꿔야 될거 같은데. 아직 1년을 안 끌어봐서 모르겠어요. 테슬라는 차가 무거워서 타이어를 1년에 한번은 바꿔줘야 되는거 같더라구요. 하이브리드차는 배터리가 들어있긴 하지만 전기차만큼 큰건 아니라 아이오닉보다는 가벼운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전기차랑 하이브리드차 주행비용을 비교한다면 하이브리드차가 비슷하거나 좀 더 저렴한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전기차는 는 충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때문에 둘중에 고민하신다면 지금은 하이브리드차가 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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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8월첫주에 코로나에 또 걸렸어요. 이번이 4번인지 5번째인지. 저희집에서도 저만 많이 걸려서. 몇번째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코로나는 확실히 " 근육통 동반하는 오한" 이 있다는게 특이한 증상인거 같아요.
이번에 일요일 오후부터 이상하게 근육통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여기가 여름 이 덥다보니 오한은 정말 약하게 느꼈는데, 온몸이 갑자기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코로나 간이 테스트를 네거티브 로 나왔어요.
그래도 코로나를 몇번 걸려본 감으로 이건 진짜 코로나 인거 같아서 다른 테스트기로 햇더니 살며시 약하게 포지티브 선이 보이더니. 담날은 진하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처음에 네거티브로 나왔던 테스트기는 역시나 네거티브였어요.

바로 병원에 전화해서 화상진료 예약하고.
팍스로비드랑 몇가지 약 처방 받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팍스 로비드 먹으니 입에서 쐬맛이 너무 나서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팍스 로비드 먹으니 근육통이나 가래 같은게 삭는 느낌이 들면서 바로 좋아지는거 같았어요.

확실히 여름이라 오한은 덜한데, 코로나 걸리면 에어컨 바람엔 안되겠다라구요.
그리고 이번 코로나는 아침 두통이 너무 심해서 약간 힘들었는데. 팍스 로비드를 먹으니 아침 두통이 더 심해지는거 같기도 했어요.

암튼 4번째 인지 5번째 인지 코로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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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지금 9학년이고(고등학교 1학년) 영어만 빼고 지금은 전과목 일반 수업에 들어가요.

지금 들어가는 수업이, 합창단, 오케스트라, 영어, 수학, 과학, 헬스, college prep, IRC(elective로 social skills이랑 speech 하거나 과제를 하는 시간)를 하고 있어요. IEP를 가지고 있는 아이라서 IRC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구요. 나머지는 전부 일반 수업인데, 영어만 ASD English였었다가 지난 10월달에 RSP English로 올라갔어요. RSP는 일반 수업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지만 조금 공부가 쳐지는 아이들을 위해서 쉽게 가는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RSP에 처음들어가서는 아이가 이것저것 좀 헤맸다가, 이제 시험도 제법 잘 치고 그래서 성적이 A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저희 아이가 RSP English시간에 다른 학급 아이들이 너무 많이 떠든다는거에요. 그래서 지난달에는 선생님이 너무 열받아서 "SHUP UP"을 수업시간에 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IEP 담당 선생님께 이메일을 해서 다른 아이들 관리는 좀 해야겠다.. 는 식으로 이메일을 했구요. 그때 IEP 담당 선생님이 다른 RSP로 바꾸고 싶으면 이야기 하라고 했는데, 그때는 그냥 있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리고 한 2주 후에, 또 저희 아이가 말하길, 아이들이 서로 싸웠다는거에요. 물건을 던지면서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IEP 담당 선생님한테 수업을 바꿔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IEP meeting을 해야 한다고 해서 addendum meeting 을 요청했습니다. 

그때즘, 우리애가 카운셀러한테 설명을 듣기를, RSP English를 들으면 Cal State University나 University of California(UC)에 원서를 넣을 자격이 안된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카운셀러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상황을 이야기 들어보니, RSP 수업은 Cal State 나 UC 자격이 아니라는거에요. 저는 그런 내용은 전혀 몰랐거든요. 그러니깐 나중에 Cal State 나 UC 를 가려면 고등학교를 졸업한후에 컴칼에서 영어를 4년을 들어야 된다는거에요. 

IEP 미팅을 하는날,

addendum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수학, 과학, 헬스 선생님들이 다 왔어요.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전부다 저희 애가 너~ 무 독립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어요. 첫해 고등학교인데, 이렇게 좋은 피드백을 들으니 눈물이 나올거 같았어요.

그리고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할 차례가 되어서, 저는 우리 아이를 이렇게 대변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아직 영어가 일반반에 들어갈 정도로 잘하지 않는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지금 꿈이 생겼습니다. 

Cal State 나 UC 에 가서 음악을 공부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지금 RSP english를 들으면 아이는 컴칼에서 4년 수업을 들어야 하고
그럼 그 시간이 아이에게 낭비가 됩니다.
아이는 지금 본인이 컬리지 프렙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낙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어렵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아이는 중학교에서 부터 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하나씩 지금까지 해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아이가 여기 있는 몇몇 선생님들이 이미 보았기 때문에 알수 있을것입니다. 
나는 우리 아이가 이번에 일반반 영어에 들어가면 아마 처음엔 많이 힘들거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금방 적응하고 이것 또한 극복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아이도 일반반 영어 시간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려고 하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부모인 내가 시킨게 아니고 본인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이상하게 이번에는 반대하는 선생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RSP English 선생님도 일반반에서 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대신에 지금은 학기가 2달 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지금 들어간다면 다른 아이들은 마무리 thesis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학기에 영어를 듣는게 어떻겠냐고 교감선생님이 추천을 했고, 저도 좋은 생각인거 같다고 해서,

저희 아이는 무난히 이번 여름에 일반반 영어를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름이 잘한다면 10학년 영어도 그냥 일반반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또 저희 아이는 하나의 도전을 곧 시작하게 됩니다. 옆에서 열심히 도와서, 좋은 결과가가 이번 여름에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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