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자폐 아동의 형제자매를 부모가 어떻게 양육 해야할까요?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자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아이를 치료하는데에 굉장히 몰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형제자매에 대해서 무심하게 되는데요. 형제 자매들의 성격에 따라 어떤 아이는 부모에게 따지기도 하구요. 어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힘드니깐 왠만하면 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경우가 다 형제자매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양육을 해야할까요?

1. 자폐 아동에게 쓰는 시간만큼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그 아이와의 보내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A(자폐아동)가 아프잖아. A가 좀 힘들니 엄마가 A에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는 것은 어린 다른 자녀(B)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A에게 시간을 보낸만큼의 동일한 시간은 아니더라도 다른 자녀(B)와도 충실한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사실은 A보다 B와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은 자녀 B는 사춘기때 부모에게 핵폭탄이 될수도 있습니다. 

 

2. 자폐 아이든 아니든, 아이들에게는 동일한 훈육방식을 적용해야 합니다. 

A는 잘 이해를 못하잖아. A는 잘 못 따라 하잖아. 그러니깐 니가 이해를 좀 해줘~ 이렇게 이해를 구하는것은 좋지 않아요. 

A가 잘못했으면 A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훈육을 하고 B가 A에게 잘못을 하면 똑같은 방식으로 훈육을 해야 합니다. B가 더 잘알아 듣는데도 불구하고 말을 안들어서 더 혼낸다던지. A가 더 못알아 듣기 때문에 더 혼내시면 안됩니다. 

 

3. 자폐 아이의 양육은 부모의 몫이지 다른 형제 자매의 몫이 아니에요.

"A는 못알아 듣잖아. 니가 좀 더 A를 챙겨줘. 왜 A를 못챙겨주니?" 라고 엄마가 B에게 A를 챙겨달라고 하는 엄마가 해야하는 양육을 다른 형제 자매에게 맡기지 마세요. 다른 형제 자매가 굉장히 부담을 느끼게 되고, 그게 커서 아이의 자아나 성격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4. 자녀 B에게 A의 상태를 언제 알려주면 좋을까요? 

자녀 B가 어느정도 인지가 생겼을떄 이야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때는 부모도 이미 A에 대한 양육의 자신감이 있을때어야 합니다. 부모가 A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B에게 이야기하면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할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당당하게 A는 부모가 양육을 할테니, 너는 니가 할일만 잘하면 되고, A에게 형제 자매로써 해야할 도리만 하면 된다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부모가 양육 전문가가 되어있어야 되겠죠? 그렇게 때문에 엄마표 홈 aba는 꼭 필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저에게 ABA 코칭을 받으시는 아이 부모님 중에 한분이 만들어 주셨어요.

아이 아버님께서 다른 부모님과 공유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올려드립니다.

필요하신분들 다운로드 하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giOWHHDWTsyKoddIXWSeZOhCbNHJ7PI0/view?usp=sharing 

 

Google Drive - 모든 파일을 한 곳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Google 서비스를 Google Drive로 이동하려면 로그인하세요.

accounts.google.com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어요.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제가 요즘 한국에 계신 발달장애 엄마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하고 있는 ABA는 미국의 ABA와 상당히 많이 다른걸 볼수 있어요.

ABA치료는 최종적으로는 부모교육이 목표이고, 그걸 위해  부모가 함께 동참하도록 유도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하는 ABA치료를 보면, 아이 혼자 센터에 들어가서 부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지도 못한채, 그것도 40분 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ABA치료는 매일 최소 3시간에서 5시간정도 매일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라는 말이 들어가니깐 무슨 집중적으로 무언가를 해야하는걸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ABA는 일상생활에서의 행동 교정을 하는것이 원래 목표입니다.

그러니깐 40분 동안 애를 책상 앞에 앉혀놓고, 애가 치료사가 따라하는대로 따라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집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밀착하고 함께 있으면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시켜주는게 맞구요. 그리고 그 중간중간 아이에게 필요한 skills들을 가르치는게 미국식 ABA치료입니다. 그리고 이 ABA는 치료사와 아이 둘이서 하는게 아니라, 부모의 참여는 필수 입니다. 부모가 직접 아이에게 적용하도록 도와주는게 ABA 입니다. 

한국에서 40분동안 센터에 앉히게 하면서 만 2살-3살 밖에 되지 않은 말도 하지 못해서 자기가 불안한것을 표현도 못하는 조금한 아이가 엄마도 없는 곳에서 한달 두달을 울리면서 센터에 적응시키게 하는것은 너무 가혹해요. ㅠㅠ 

ABA에서는 아이의 의사 소통을 늘리게 하게 위해 음성이나 행동을 모방을 제일 먼저 하게 하는데,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음성 모방이나 행동 모방을 하게 하기때문에, 아이는 보통 1-2주 정도면 모방을 바로 따라 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아이라고 할지라도 ABA를 한지 2-3달 정도만 되면 아이는 기본적인 단어를 이야기 하거나 행동 모방을 넘어서서 자발적인 행동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것도 미국에서는 초반에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고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어린 아이를센터에 갇어놓고 40분을 잘 알지도 모르는 치료사와 함께 있는게 얼마나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일일까요?  그리고 센터에서 돌아온 아이는 그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풀게 되고, 심한 경우엔 아이가 센터에 갔다 온 후에 자해를 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40분을 잘 배워온 아이라고 할지라도, 나머지 23시간을 함께 있어야 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그게 과연 아이에게 더 큰 발전이 있을까요?


그래서 이런 부분때문에 엄마표 ABA치료를 하시고 싶은 분들을 제가 도와드립니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체크해드리고, 또 매주 어떤걸 아이에게 해야할지 코칭을 해드립니다.

미국식으로 자연스럽게 아이가 좋아질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톡 주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제가 여기 포스팅을 하면서 엄마들이 제일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자폐인가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으셔요.

미국에서는 보통 만 3세 이전에는 자폐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때는 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아이가 개월수 대비 얼마가 지연되었는지 정도만 평가를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자폐인듯한 성향을 보인 아이였지만 ABA치료를 받고 만 3세때 발달 지연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그럼 아이의 발달 상태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몇가지가 평가 도구가 있는데 오늘은 DAYC-2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DAYC-2는 출생부터 만 4세 아동에게 주로 평가됩니다. 엄마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파악 하는건데요. 실제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계산을 하구요. 지금 현재 발달 상태로는 몇개월 상태임을 알수 있게 됩니다.

발달 분야를 7가지로 나눠서 분석합니다. 

adaptive skills(생활능력) 은 아이가 혼자서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한지를 측정하는 분야입니다. 혼자서 밥을 먹는다던지, 옷을 입는다던지 같은 부분입니다.

사회적 감정은 다른 사람과 어느정도 어울리는지, 슬프거나 힘들때 자기의 어려운 부분을 다룰 능력이 되는지, 음악이나 티비를 재미있게 본다던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측정합니다.

수용언어는 언어에 대해서 말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엄마가 아이한테 "이리와" 라고 할때 아이가 엄마한테 갈때, 이런 부분을 수용언어라고 합니다.

표현언어는 아이가 어느 정도 표현하는지는 보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보고 "엄마" 라고 이야기하는것이 표현언어 입니다. 

인지능력은 자기 신체를 인지 하거나 가족과 외부인을 구별하거나 하는 인지적인 부분을 보는것입니다.

대근육은 계단을 오르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하는 등, 대근육에 관련된 부분을 봅니다.

소근육은 숟가락, 포크, 젓가락을 이용한다던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가위질을 한다던지 하는 부분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29개월 인데 DACY-2 평가 후에, 아이의 실제 가능한 연령은 아래와 같게 나오는걸 볼수 있어요. 

(아래 숫자는 가상의 테스트 결과 입니다) 

29개월과 다르게 실제 아이의 가능 연령(개월수)은 더 낮게 나오는걸 볼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 수치로써 우리는 아이가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을 할수 있습니다. 

- adaptive skills(생활능력) 23개월 20% delay
- 사회적 감정 15개월 48% delay
- 수용언어 15개월 48% delay
- 표현언어 17개월 41% delay
- 인지능력 14개월 52% delay
- 대근육 20개월 31% deday
- 소근육 16개월 45% delay


아이의 발달이 지연이라고 판단이 되면 빠른 개입으로 그 발달에 갭이 없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댓글이나 톡을 남겨주시면 아이 발달 상태를 확인하도록 도와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티스토리 포스팅을 좀 뜸하게 했어요. 제가 미국에서 ABA 행동 치료를 하고 있고 현재 슈퍼바이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ABA를 받으려면 대기가 1년에서 2년 정도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ABA를 받는 모습을 엄마는 또 볼수 없다고 하네요.

포스팅에 간간히 아이상태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현재 몇몇 분들께는 ABA 행동 치료에 대해 상담 및 조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ABA 치료를 할수 있도록 아이 상태를 화상으로 보고 거기에 따른 전문적인 상담 및 조언을 화상으로 해드립니다. 또한 DAYC, VBMAPP, VINELAND 평가를 통해서 아이의 현재 인지, 언어, 신체 발달 상태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또한 가정에서 ABA 치료를 엄마가 직접할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댓글에 비밀글로 성함,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아이 말이 느리다면 자폐 일까요? 아님 그냥 언어 지연일까요?"를 포스팅 한 이후에,

americanlifeinca.tistory.com/354

 

아이 말이 느리다면 자폐 일까요? 아님 그냥 언어 지연일까요?

말이 원래 좀 느린 아이가 있어요. 그런것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말이 느린걸까요? 아님 다른 문제가 더 있는걸까요? 이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인들은

americanlifeinca.tistory.com

 

12개월이나 2살 이전의 영유아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미국에서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3살이전의 아이들에게는 early intervention service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라도 아이가 좀 늦는다고 생각하시면 엄마들은 early intervention service에 무료로 아이의 발달상태를 점검 받을수가 있구요. 캘리포니아에서는 법적으로 부모가 이런 아이 상태에 대한 요청이 있을때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 발달 상태 assessment 를 무료로 받을수 있구요. 그 assessment 결과에 따라 무료로 아이의 치료를 받을수 있습니다.아직 캘리포니아처럼 이렇게 잘 되어 있는 주(state)는 제가 알기로 뉴욕주 (New York state)정도 밖에 없을만큼 이 서비스는 정말 대단한 서비스에요. 한국에도 이런 서비스가 곧 시행되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아이가 좀 늦는다고 판단이 되면,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보통 2살 이전에는 Speech therapy(ST), Physical therapy(PT)가 이루어 지구요

2살이 넘어가면 ST, PT 또는 Occupational therapy(OT)가 추가 됩니다.

3살즘이 되면 ST, OT, ABA가 추가가 됩니다. 


2살 이전에 PT를 하는 이유는 보통 2살 이전에 아이들 중에, 발달 단계에 맞지 않게, 기지 못하고, 서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있구요. 그러니깐 그 시기에는 대근육 발달이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2살이 넘어가서 하는 OT는 주로 소근육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과자를 먹는다던지, 숟가락, 포크 사용을 하는지, 빨대를 빠는지, 비누방울을 불수 있는지, 자전거를 타는지.. 등등 입니다.

보통 검사는 여러가지 발달 관련 도구(질문지, 설문지), 부모인터뷰, 아이 테스트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보통 3세 이전에는 자폐진단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3세 이전에는 아이가 게을러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느리기만 한건지, 아님 정말 자폐인지,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자폐라고 진단받을수 밖에 없던 아이가 early intervention으로 그냥 발달 지연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때문에, 이 3세 이전에 아이에게 개입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가 치료했던 몇몇 아이는 실제로 자폐 진단이 아닌 그냥 발달 지연으로 진단 받은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 전에 남겼었는데요. 그냥 뒀으면 자폐로 특수교육(special education)을 받았겠지만, 조기 개입으로 이 아이들은 약간의 도움만 받으면 일반반에서 성공적으로 수업을 받을수 있게됩니다. 그런면에서 early intervention 은 비용절감적인 중재입니다.
보통 만 3세 이전에 early intervention으로 만나는 아이들은 정말 한마디도 하지 않거나, 할줄 아는 단어가 몇단어 없고, 보통 자기 원하는것이 있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좀 얌전한 아이는 손가락으로 표현을 하던지, 아님 엄마를 손으로 끌고가서 표현을 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조기 개입이 이루어지면 보통 한달내에 대부분 의사 표현을 조금씩 하게 되고, 2-3달만 지나면 말로 제대로 된 표현을 할수 있게 됩니다. 

americanlifeinca.tistory.com/187

 

ABA치료 받고 4개월 만에, 만 3세 아이 자폐 진단을 뗴다.

저랑 4개월동안 행동 치료 ABA를 받은 아이는 만 3세가 되기 전에 최종 검사를 했는데, 자폐가 아니라 그냥 발달 지연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4개월 전 처음 치료를 시작 할때 한마디도 하지 못하

americanlifeinca.tistory.com

 


그런데 내 아이 발달이 좀 느린거 같은데, 앗.. 우리아이가 장난감을 한줄로 세우네.. 동영상을 너무 많이 봐서 유사 자폐인가? 

참고로.. 유사자폐라는 말은 없는 용어입니다. 자폐 라는 진단이 워낙 한국에서는 무서운(?) 진단 중에 하나에 속하기 때문에, 유사자폐라는 말이 만들어 진거 같은데요. 그냥 자폐스펙트럼이 정확한 진단용어입니다. 자폐에는 워낙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완전 아이슈타인이나 베토벤 같은 천재도 자폐스펙트럼이었구요. 영화 말아톤에 나오는 그런 아이도 자폐 스펙트럼입니다.

 

암튼... 이걸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는 부담스럽고, 소아과에서 의사 선생님이 진짜 아이에게 발달 장애가 있는거 같다고 하면 어떻하지... 아님... '엄마가 너무 예민한거 아냐?' 라는 둥의 핀잔을 들으면 어떻하지.. 등등의 이유로 인터넷을 뒤적거리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의 발달 상태를 조금이나마 캐치를 할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유아 연령별 발달 단계 입니다. 

아래 포스팅에 미국 CDC 지침 유아 연령별 발달 단계가 있습니다.

americanlifeinca.tistory.com/268

 

미국 CDC 지침 유아 연령별(개월별) 발달단계 Developmental Milestones.

유아 연령별 발달단계 입니다. 연령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정서 2개월 엎드려서머리를들고, 손을입으로가져감 눈이사물을따라가고, 멀리떨어진사람을인식 소리를내고, 소리를따라서 고개를돌

americanlifeinca.tistory.com

발달 단계에는 신체적, 인지적, 언어적, 사회정서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12개월 이전 아이라면...

각 연령별에서 그 전 단계가 아니라 그 전전 단계를 아이가 안한다면, 무조건 병원 진료를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6개월인데, 머리를 못 가눈다면 이건 무조건 소아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뇌 MRI 같은 걸 찍어봐야 될수도 있어요. 

9개월인데, 배밀이를 안한다면, 이것도 무조건 소아과를 가셔야 합니다.

그냥 "늦되는 애가 있다는데....?" 절대로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소아과에 가시구요.

요즘 한국에서도 소아과에서 PT를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24개월 이후 아이라면..

각 연령별 단계에서 그 전 단계를 아이가 안한다면 무조건 전문가를 찾으셔야 합니다.

18개월인데, 아이가 서 있거나 도움을 받아서 못걷는다면, 무조건 전문가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 발달이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한국의 의사한테 물어보니 만 2살 이전엔 무언가를 판단하기 이르데요. " 라고 하시는 엄마들 있을거에요. 그래도 엄마는 느낌적으로 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음을 대부분은 직감적으로 아실거에요.

그럼 의사는 만 2살은 넘어야 된다는데, 그냥 기다리실건가요? 아이의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만 3살 이전의 개입은 아이의 미래를 바꿀수 있는 정말 중요한 개입입니다.

아래에 제가 간단히 엄마가 집에서 할수 있는 신체,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한 액티비티 몇가지를 알려드릴께요.

 

이 신체적 발달은 아이의 인지발달과 아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인지 발달을 위해서라도 꼭 신체 발달을 그 발달 단계에 가능하면 맞추셔야 합니다.

그럼 집에서 신체발달을 위해 엄마가 어떤걸 할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그 단계에 해야할것과 관련된 아이 근육을 발달 시켜 주는것입니다.

아이가 울어도. 꼭 하루에 30분씩 두번 시간을 정해서 운동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PT 하면서 우는 아이들이 많아요. 엄마가 듣기에는 너무 괴롭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이니, 꼭 해보도록 하세요. 

- 아이가 뒤집기를 못하면 아이를 반쯤 세워서 나머지 반은 아이가 스스로 뒤집을수 있도록 배와 다리 근육을 발달 시켜 줍니다. 그렇게 점점 아이 스스로 할수 있게 나중에는 발 한쪽만 세우고, 결국에는 아이가 스스로 뒤집을수 있도록 합니다. 

- 아이가 기지 못하면 아이를 뒤집어서 아이 발을 움직여 주어 아이가 길수있도록 합니다.

- 서지 못한다면 아이를 지지해 주어 서 있게 해서 발 근육을 강하게 해줍니다. 

- 아이 아이 근육 발달을 위해서, 팔과 다리를 접었다 폈다를 반복 운동함으로써 근육을 강하게 해줍니다.

- 따뜻한 물에 온수욕으로 팔다리 근육 마사지를 자주 해주세요.

 

인지적인 부분과 언어적인 부분과 사회성 부분은 많이 관련이 되어있는데요.

그럼 집에서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해 엄마가 어떤걸 할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바람직한 놀이가 바로 치료입니다. 

3 ~ 6 개월 
다음은 간단한 놀이 아이디어에요. 시간을 내셔서 아이의 언어와 인지 발달을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반복적인 아기 노래(nursey rhymes)를 하세요. 미국에는 이런 nursery rhymes가 굉장히 발달이 되어있는데, 요즘에 아이들이 많이 부르는 "아기상어" 같이, "아기 상어. 뚜뚜르르, 엄마 상어, 뚜뚜르르.. " 이런식으로 반복적인 라임이 있는 노래가 좋습니다. 
  • 천같은게 있는 아이책이나 인형극같은게 있는 책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크게 볼수 있구요 대략 어떤 책들인지 감이 오실거에요)

 

 

  • 아기에게 다양한 공 을 잡고, 떨어 뜨리고, 굴리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 이것은 아기가 사물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배우는 데 도움이됩니다.
  • 소리를내는 딸랑이, 종 및 기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십시오.
  • 아기 주위에 장난감을 두어 아이가 손을 뻗거나 몸을 돌리는 등,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6-12 개월
이 나이의 아기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놀이 방법을 할수 있습니다. 

  • 욕조에서 욕조용 장난감을 던진다거나, 물에 뜨게 하든지, 물을 붓는다는지 등의 목용 장난감으로 놀이는 합니다.  플라스틱 빈병을 이용하셔서 놀아도 됩니다. 빈병을 물 위에 던지면서 놀던지, 그 안에 물을 채워서 붓기를 하는 등의 놀이를 할수 있습니다.
  • 버튼이 달린 장난감으로 버튼을 누르면 무언가가 일어나게되거나 물건을 흔들거나 두드리는 등의 장난감으로 놀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제품들)

 

 

 

  • 아기가 블록을 쌓거나 바닥에 굴리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아래 장난감 들 같은)

 

 

 

  • 아기와 함께 책을 읽을 때 캐릭터마다 다른 목소리를 사용하거나 다른 동물의 소리를 내셔서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세요.

 

아기에게 장난감이 너무 많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2-3가지 선택할수 있는 놀이 옵션을 주신 후에, 거기서 아기에게 선택할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한발 뒤로 물러 서서 아이가 혼자 독립적으로 할수 있는 기회를 아이에게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로 설명해주면 인지 발달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피아노 장난감을 아이가 누르려고 하면 "그걸 누르면 큰 소리가 날거야" 라고 말로 설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의 관심사에 작은거라도 반응을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새로 발견하는것에 대해서 칭찬하고 기쁨을 나누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것이...

우리 아이가 장난감을 일렬로 세우는데...

우리 아이가 눈을 마주치지 않는데..

아이가 부르면 쳐다보지 않는데..

등등..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영유아는 장난감을 보통 일렬로 많이 세웁니다. 그리고 눈을 잘 못 맞출수 있어요. 부르면 바로 눈을 안돌릴수도 있어요. 그러기때문에.. 너무 작은 부분 하나에 걱정하지 마시고..

위의 발달 단계에서 갭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꼭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영유아를 한 10분만 관찰하면, 아이가 자폐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아이가 눈에 보이면 부모에게 검사를 받아볼것을 살짝 추천드리구요. 그렇게 해서 일찍 치료를 시작하고, 아이의 상태가 지금 일반 아이처럼 지내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만 3세 이하의 어린이는 미국에서 DayC라는 평가 도구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알아봅니다. 

아이의 현재 개월수에 맞춰 현재의 언어(수용, 표현언어)발달, 인지발달, 신체발달(대근육, 소근육), 사회성, 자가생존기술에 대한 분야별 현재 아이의 발달 상태가 개월수에 맞는지 아님 조금 떨어졌는지 알수 있는 평가 입니다.

DAYC평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americanlifeinca.tistory.com/438

 

가정에서 ABA 치료를 엄마가 직접할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티스토리 포스팅을 좀 뜸하게 했어요. 제가 미국에서 ABA 행동 치료를 하고 있고 현재 슈퍼바이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ABA를 받으려면 대기가 1년

americanlifeinca.tistory.com

 

이거 이외에 다른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답변 남겨드릴께요.

오늘도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제가 치료하는 아이 중에서도 이런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을 때리는 아이는 자폐 여부와 상관없이 요즘 이런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때리는 아이는 어떻게 행동을 치료할수록 있을까요?

이건 나이나 인지 상태에 따라서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환경을 변화 시키기고 아이의 행동에 반응하지 않기

아이가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위가 보이면 일단 주변에 아이가 손이 닿는 곳에 던질수 있는 물건이나 장난감을 일단 다 치우거나 아이를 주변에 던질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옮깁니다. 그 이후로 아이가 안전한 상태인지만을 살짝 확인하고 아이의 텐트럼을 아이가 스스로 멈출때까지 관심을 두지 않은척 합니다. 아이가 텐트럼을 멈추면, 그때 아이와 다시 대화를 합니다. 아이의 텐트럼이 있을때마다 아이의 이런 행동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되면 아이는 점점 이런 행동을 안하게 됩니다. 이것은 소거(extinction) 라는 ABA 치료 방법인데요.

소거(Extinction)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 설명 해놓을께요.

americanlifeinca.tistory.com/358

 

ABA에서 소거(Extinction) 이란 무엇일까? :: 미국에서

 

americanlifeinca.tistory.com

 

두번째로, 아이의 행동을 물리적으로 막는 block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가 만약에 누군가를 때린다면 아이의 손이나 발을 막는건데요. 때려도 아무도 반응을 하지 않음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때리는 행동에 아무 반응이 없게 되면, 아이의 때리는 행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아이가 누군가를 때리는 이유는, 누군가를 때렸을때 자기에게 얻는것이 있기때문입니다. 부모의 관심(attention) 이라던지 다른 갖고 싶은 무언가를 가질수 있다던지(Access to Tangibles), 아님 센서리 때문인지 등등의 이유가 있는데, 부모의 관심이나 갖고 싶은 무언가를 가지지 못하게 한다면, 아이의 행동은 줄어듭니다. 

미국에서는 치료사가 아이의 위험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은 아이의 팔다리를 잡고 있지는 못하는데요. 한국에서라면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오은영 선생님이 하셨던 기잡기를 하실것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누군가를 떄린다면, 그 기잡기 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무력으로 제압을 시키고, 아이에게, "그만하면, 풀어줄거야" 라는 말만 반복함으로써, 아이는 부모가 더 강한 존재이고, 부모의 말을 들어야 됨을 알게 해줄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행동이 과할 경우에, 그 때리는 행동은 안되는 행동이라고 명확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때리는 것은 나쁜거야" "그만해" 라고 명확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세번째로, 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시켜주기

때리는 행동을 하는것은 아이가 원하는것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 원하는것(부모의 관심, 원하는 물건)을 말로 표현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을 behavior replacement 라고 합니다. 아이가 누군가를 때릴때는 반응을 하지 마시고, 아이가 말로 표현을 하게 해야 하는데, 아이가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할때는 엄마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혹시 동생이 자신의 장난감을 가져갔다면, "엄마 도와줘. 동생이 내 장난감 가져갔어" 라고 가르쳐 주시고, 아이가 말로 표현을 했다면 엄마는 즉시 그 말에 따라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한것에 대해서 칭찬해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아래의 NCR 방법입니다. 말로 이야기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걸 칭찬해주시면 아이는 앞으로 더 말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가 '아.. 앞으로 말로 해야 엄마가 듣는구나..' 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네번째로, 비수반적 강화 Noncontingent Reinforcement(NCR) 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가 어느정도 인지 능력이 있는 아이들에게 할수 있는데요. 보통 우리가 행동을 하는 이유는 강화물이 있고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NCR은 어떤 행동이 없어도 강화를 해주는것인데요.

예를 들어, 바로, 아이가 형제 자매를 때리지 않을때, 그때, 아이에게 "어머~ (형제, 자매) 에게 너무 착하네" 라고 칭찬을 해주는것처럼 Automatic Positive reinforments를 줍니다. 아이가 형제 자매와 싸우지 않고 색칠을 앉아서 잘하고 있으면, "와, 우리 @@는 이렇게 잘 앉아서 색칠을 잘하네~~" 라고 그 아이가 해야하는 바람직한 상황을(원래는 이 상황이 누구에게 칭찬을 받을일이 아닌) 칭찬해주는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칭찬 받는것이 좋아서 바람직한 행동을 더 유지하려고 합니다. 

보통 누군가를 때리는 아이들은 관심(attention)을 받기 위한 아이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기때문에 때릴때 관심을 두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평소에 바람직한 행동에 관심을 두고 칭찬을 해준다면, 아이의 행동은 점점 바람직하게 바뀔거에요.

비수반적 강화 Noncontingent Reinforcement(NCR)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americanlifeinca.tistory.com/359

 

ABA에서 비수반적 강화 noncontingent reinforcement(NCR) 란 무엇일까요? :: 미국에서

 

americanlifeinca.tistory.com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1. 환경을 바꾸기

말이 늦는 아이에게 엄마가 계속 말을 시키고, 또 집안 구석구석 단어를 붙여 넣고 하는데도 아이의 말은 늘지가 않는 아이가 있고, 엄마가 조용한 편이고 집안에 어떤 단어도 없는 집의 아이라도 말이 빠른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계속 말을 걸어줘도 아이가 말을 못하는것은 아이가 외국에 있는 상황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때,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대학원, 그 이후에 학원까지 해서 거의 12년은 영어를 배웠을텐데, 미국에 와서 한마디도 알아 듣지 못하고, 겨우 보이는 단어 정도 알아 듣는 정도였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는 그런 상태입니다.

아이에게 친절하게 길게 설명하는것은 절대로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ABA로 치료를 받는 아이 뿐만 아니라, 치료사는 부모도 교육을 시키는데요. 부모에게 절대로 길게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 00 배고파? 과자 먹고 싶어? 몇개 먹고 싶어? 통에 담아 줄까? " 등등 길게 이야기 하지 마세요.

과자를 들고 "과자?" 라고 크고 간단 명료하게 짧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물론 이것은 아이의 언이 이해 수준이나 아이가 얼마나 표현할수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이가 단단어의 표현을 어느정도 할수 있다면, 아이에게 두단어를 사용해서 아이에게 물어 봅니다.

"과자 줄까?" "여기, 과자?", "과자 먹어?" 등등으로 조금 더 긴표현을 사용합니다. 아이의 언어 수준보다는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언어 수준에 맞게 환경을 바꿔줍니다. 

아이가 말을 못하는 환경이 있다면 아이에게 단단어로 간단 명료하게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신체 활동 하기

언어를 신체 활동으로 재미 있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떤 아이들은 감각적인 놀이를 할때 종종 소리를 더 많이 내고 언어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책상에 앉아서 그림 카드나 책을 보면서 언어를 가르치는것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서 언어를 배울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비누방울놀이, 공놀이 를 하면서 언어를 알려줍니다. 말은 거의 하지 못하는데, 노래를 중얼거린다거나, 아이가 어디에 갔을때, 무엇을 할때, 하루종 언제, 소리를 더 많이 내는지 확인해보고 아이가 그 활동을 하면서 또는 그 활동 후에 바로 언어를 촉구 하는데 훨씬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법은 보통 아이가 좋아하는 간단한 노래를 부르면서, 그 노래에 나오는 한 음을 따라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던거 같아요. 

728x90
반응형
728x90
728x90

말을 할때 우리는 입술, 혀, 턱, 그리고 입안의 다양한 근육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말을 할때는 입술의 모양, 혀의 위치 이런것들을 복합적으로 움직여서 발화를 합니다.

근육의 발달의 느린 아이의 경우에, 구강근육이 아이가 말을 할수 있는 수준까지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을수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발음을 내는데도 이런 근육의 발달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구강근육을 훈련시키는 것이 아이의 발화를 도와줄수 있습니다.

언어를 가르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행동 모방같은 경우엔 치료사가 직접 아이의 손을 잡고 물리적 촉구(physical prompt) 로 모방을 도와줄수 있는데, 언어는 치료사나 엄마가 아이의 입을 막 억지로 움직여서 소리를 내게 할수가 없기 때문에 언어는 가르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언어는 아이가 그 소리를 스스로 연습을 하고 내게 해야하는데, 말을 할때 쓰는 근육이 잘 발달 되지 않은 경우에는 더 힘듭니다.

말에 쓰는 소근육들도 연습을 조금 하면 발달을 할수 있습니다.

다행인것은 말할때 쓰는 근육은 우리는 음식을 먹는 근육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런 발화가 안되는 아동은 섭식의 문제도 보통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이가 씹지 않고 삼켜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씹기, 목으로 넘기기, 입을 잘 다물기, 코로 숨쉬기 등등의 기본적인 것들이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아이들은 감각이 굉장히 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통증에 민감도가 떨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우리애는 다쳐도 울지 않아요.' 라고 말씀하시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감각이 둔할때도 컨트롤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입을 벌리고 다니고, 입으로 숨을 쉬고, 침을 자주 흘리고 다닌다면, 이런 경우에는 다양한 소리를 내기 위한 구강 근육의 준비가 안된 상태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은 입을 다물고 혀가 입안에 있는 모습입니다. 일단 혀가 밖에 있으면 다양한 말소리를 아이가 낼수 없습니다. 그래서 혀를 내밀고 부르르르 하면서 혀를 떨게 하거나, 메롱처럼 하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혀는 입안으로 넣어서 입안에서 소리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몇가지 근육을 발달 시키는 팁을 알려드리면, 

너무 오랫동안 젖병을 사용하는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젖꼭지를 통해서 빠는 것은 일정 나이가 되면 빨대컵으로 바꾸셔야 됩니다. 젖꼭지를 통해 빠는 것은 혀가 앞으로 나오게 하기때문에 좋지 않지만 반면에 빨대컵은 혀가 밖으로 나오는것을 예방합니다. 빨대로 먹으려면 입도 다물고 입술로 오무려야 합니다. 그래서 빨대컵이나 일반 컵을 사용하게 되면 입술의 오, 우 이런 소리 내는 것도 같이 연습이 됩니다. 

또 좋은 방법으로는 씹기방법이 있습니다. 턱 근육이 잘 발달되면, 입을 다물고, 혀가 나오지 않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혀가 밖으로 나와있고 입을 벌리고 있다고 하면, 씹는 장난감같은 츄이 토이도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그 외에 빨대로 연습할때, 빨대의 두꼐도 변화해 봅니다. 점점더 긴 빨대를 사용해봅니다. 

음식을 먹을때 숟가락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혀를 입안으로 밀어 넣고 입을 닫게 할수 있습니다. 

비누방울 불기,

나팔불기,

카주 이런것들을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안에 직접 넣는 전문적인 도구도 필요하신 경우에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도구를 사용하실떄 주의 점은 도구나 혹은 손을 혀 중간에 위치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빨기 행동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 혀가 나와 있다고 해서 아이의 혀끝을 손으로 밀어넣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아이의 양볼을 살짝 탭탭 하거나 살살 문지르는 방식으로 아이에게 remind 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talktools.com/pages/products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